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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매우 슬픈 날이자 분노의 날이다.
조국 근대화의 기수 고(故) 박정희 대통령의 딸 이자 한국 야당의 대표인 박근혜 대표의 면상(面上)에 천인공노할 괴한들이 자상을 입힌 충격적이고 비통한 사건이 벌어졌다. 어떻게 하여 세상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었나. 대한민국 치안이 왜 이렇게 몹쓸 지경으로 되었나.
아무리 '테러'라고 하지만 테러의 수법이 처참하리만치 유치하고 역겹고 저열함에 한없는 비통함과 통탄을 느낀다. 있을 수 없는 선거 테러의 배후는 무엇인가 야릇한 냄새가 풍긴다. 이것은 단독범행이 결코 아닐 것이다. 단상까지 뛰어 올라가도록 방치한 경호책임자와 치안책임자는 누구인가. 박 대표에게 가해한 흉악 범인들의 배후를 정부는 한 점의 의혹 없이 밝혀내야 한다.
야당대표를 겨냥한 정치 테러는 용서할 수 없는 만행이자 잔인한 죄악이다. 특별수사부를 설치해서 검·경합동으로 흉악범의 범행동기와 배후를 철저히 가려내야 할 것이다. 지금은 정확히 말해 분노의 계절임에 틀림없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쾌차를 빈다.
<객원칼럼니스트의 칼럼내용은 뉴데일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