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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의 추적보고’인 '김대중의 정체(正體)'를 읽고 한 마디로 소름끼치는 전직 대통령의 행적을 소상하게 살필 수 있었고 국가의 운명이 대통령의 선택으로 바뀔 수 있는 엄청난 사실을 알고 전율했다. 이 책이 지니고 있는 내용이 100% 진실에 지주된 사실이라는 점을 확신하였고 “아~ 이래서 대한민국이 수렁에 빠져 들었구나!”라는 분노의 감정을 억누르면서 역사 앞에 독후감이라도 남겨야 되겠다는 필연성을 느끼게 된다.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는 이 책을 통해 역사적 사실과 진실에 근원된 조국 대한민국의 참담한 위기를 논리적으로 예측하며 그 자신을 던져 나라를 구하려고 몸부림치는 그의 애국심을 응시하게 된다.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는 “민족 반역자에게 영혼을 팔고 김정일과 운명을 같이 하려는 사람의 검은 이력서”를 펼치면서 모든 국민들이 김대중 씨의 뒤안길과 그의 이적(利敵)의 행로(行路)를 발견할 수 있도록 혜안(慧眼)을 준다.
이제 이 책을 두 번째 읽으면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의 법칙을 깨닫게 된다. 우리 국민이 운명적으로 선택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오로지 독단적인 판단으로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이해할 수 없는 “햇볕정책이라는 기괴한 함선(艦船)”에 동승시키고 그의 경도된 이념적 풍향을 숨겼기 때문에 그를 따라 간 곳은 무서운 친북의 함정이었다. 그는 햇볕정책이라는 미명으로 조국의 운명을 심각한 고통과 환란 속으로 빠뜨렸고, 그리고 오늘에 이른 대한민국의 정체성 혼란의 원인이 바로 김대중 씨가 그 중심에 서 있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비로소 그 전말과 진실을 알게 된다.
이 책을 읽고 난 독자들은 대한민국을 민족반역자에게 영혼을 팔고 김정일과 운명을 같이 하려는 사람을 용서할 수 없다는 분명한 결론에 도달할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은 '김대중의 정체'를 읽으면서 새로운 각오로 잠시 대한민국을 잊어버렸던 자아를 되찾아 조국을 향한 애국심으로 다져진 자아로 승화시켜야 할 순간에 모두 함께 서 있음을 느낀다.
본인은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의 저서인 '김대중의 정체'를 읽고 책 속에 나타난 부분적인 내용을 이 글 속에 인용하려한다.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가 이 책을 읽고 그토록 위대했던 대한민국이 오늘날 왜 이렇게 혼란의 틈바구니에서 방황하며 휘청거리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대통령되자 본색 드러난 김대중 씨의 친북 행로
대통령이 되자 김대중 씨는 과거(?)에 지녔던 김대중 씨의 이적행로 시발은 대통령이 된 후부터 나타나며 대한민국에는 불리하고, 김정일 정권에는 유리한 '이적(利敵)의 행로(行路)'가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하여 알게 되었다. 여덟 번의 옥살이를 통해서 '성인(聖人)'이 아니라면 지닐 수밖에 없는 과거의 정권에 대한 격분의 앙금과 복수의 칼날이 김대중 씨의 심장 속에 강렬하게 흐르며 녹아있었으리라고 추측하기에 그렇게 어렵지 않다. 김대중 씨는 한참 젊었을 때부터 좌익 사상에만 젖은 사람이 아니었고 좌익사상 + 행동 대원이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친북 좌파의 정체는 대한민국의 역사적 사실과 민족사적 정통성을 결코 인정하지 않는 김일성과 박헌영 등으로 대표되는 북한 공산주의 세력을 그들이 정통세력으로 받아들이는 반 국가관을 지닌 무리들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연 김대중 씨에게 스며있었던 붉은 좌익의 사상이 쉽게 지워질 수 있었을까 라는 문제에 대한 해답은 이 책을 통하여서만이 면면히 그리고 선명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더더욱 대한민국 건국 이래 과거 정권으로부터 좌익 사상 때문에 현행법을 어긴 이유로 옥고와 고통을 당했던 김대중 씨가 그 어느 날조차도 사상적 전향을 하지 않았던 그의 좌익사상이 대통령이 되었다고 해서 갑자기 지워질 수 있었을까 하는 깊은 의구심이 해일처럼 솟아오른다.
김대중 “제2건국” 제창은 대한민국 건국의 정통성 부정과 동일 개념
김대중 대통령 시대의 개막과 더불어 펼쳐진 친북 행진은 '김대중의 정체'가 지적했듯이 김대중 8.15경축사에서 대한민국 건국의 의미에 대해서 일절 침묵했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김대중 씨는 제2건국 위원회를 만들었다. 야당과 언론과 애국국민들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제2건국 위원회를 발족시킨 저의는 바로 대한민국 건국 자체를 부정한다는 의미가 내표되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환언하면 대한민국의 건국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 주도했고, 제2건국은 김대중 씨가 주도하겠다는 뜻이였다.
결국 김대중 씨는 대한민국 건국의 정통성을 부인하는 동일 개념선상에 스스로 섰다. 김대중 씨가 연설 서두에 “국가의 나아갈 방향을 새로이 정립하고 나라의 기강을 바로 세우며, 민족의 재도약을 이룩하기 위해 국민 모두가 동참하는 '제2의 건국'을 제창 한다”고 했다. 제2건국 운동을 중점적으로 연설한 것은 김대중 씨가 지닌 대한민국에 대한 정통성의 부정과 더불어 현대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과 다름이 없다. 제2건국 위원회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은 김대중 씨의 이러한 대한민국 정통성과 현대사 부정이라는 내용이 숨어있었다는 사실을 김대중 씨 주변세력을 제외하고는 잘 알지 못했을 수도 있다.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김대중 씨의 복수심 엿볼 수 있어
김대중 씨의 가장 큰 과오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경제대국을 건설한 사실을 ‘전쟁과 독재를 이겨낸 국민들’이라고 치켜세우면서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을 전혀 인정하지 않았다는 솔직하지 못한 김대중 씨의 태도다. 이것은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더불어 경제대국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고도의 부정적인 인식과 교묘한 복수심이 김대중 씨의 의식 저변에 깔려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태극기를 좌익 상징물 한반도기로 바꿔치기한 김대중의 과오는 용서받지 못할 것
김대중 씨의 커다란 과오는 우리의 소중한 태극기를 좌익의 상징물인 한반도기로 바꿔 치워버린 장본인이라는 사실이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입장식에서 남북한 팀이 태극기를 치워버리고 한반도기를 들기로 명령한 것이 그것이다. 태극기를 좌익 상징물 한반도기로 바꿔치기한 김대중 씨의 과오는 대한민국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할 행적으로 떠오를 것이다.
두 아들이 부패혐의로 구속되었고, 총리서리가 국회임명 동의안에서 두 차례나 실패하였으며, 김대중 씨의 사상적 의구심이 증폭되어지는 어려운 상황에서 김대중 씨는 사실상 국정능력을 상실할 수밖에 없었고 이것을 보상하기 위하여 김정일을 만나 새로운 탈출의 국면을 만들고야 말았다. 이것은 엄밀한 의미에서 대한민국 정체성 혼란의 책임자가 곧 김대중 씨라는 사실을 백일하에 입증하는 단서이다.
대통령 입후보시 보수로, 대통령된 후 친북본색 드러낸 김대중
좌익분자가 대선이 가까워 투표에 임할 때는 대한민국의 헌법을 수호하고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하여 멸사봉공하겠다고 위장한 후 일단 대통령이 되고난 후에는 그의 본색이 들어난 경우가 바로 김대중 씨였다. 정체불명의 한반도기로 대한민국을 붉은 빛으로 변화시키려는 반역적인 행동양식이 김대중 씨에 의해서 벌어졌다는 사실은 대한민국의 헌법수호를 책임진 대통령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반 헌법적 행위를 저질렀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반 대한민국 행위 43개항 나열은 반역적 행위의 축쇄판
'김대중의 정체'에서 밝힌 김대중 씨의 ‘반 대한민국 행위’의 43개항 나열은 우리로 하여금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살아가는 최후의 자존심까지 짓밟아버린 김대중 씨의 반역적 행위들을 사실적으로 축약해놓은 축쇄판이다.
김대중의 공격대상은 황장엽, 조선일보, 동아일보, 국군, 애국세력(국민행동본부, 대령연합회 등)
김대중 씨는 조국 대한민국에 대해서 존중하는 마음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결여된 행동을 자행했다고 냉철하게 지적한 이 책은 김대중 정부가 존속했던 5년간은 결국 김정일이 싫어하는 일은 하지 않고 김정일이 좋아하는 일만 골라서 해왔다고 조목조목 비판하고 있다. 김대중 세력이 공격적으로 적대적 자세를 보여 왔던 대상은 황장엽 씨, 조선일보, 동아일보, 국군 및 애국세력(국민행동본부, 대령연합회 등)으로 분류할 수 있을 것이다.
과거 김대중의 투옥은 민주운동 탄압 아닌 좌파행위에 대한 인과응보적 처벌이 주류다.
이 책에서 김대중 씨가 장면 정부시절을 빼고는 역대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감시를 당하여 왔었고 납치도 당했으며 구속당하고 실형선고도 받았다고 한다. 일견 보기에는 억울하기만 한 인생역정이었다고 동정받을 수 있겠지만 엄밀히 따져보면 스스로 선택한 반헌법적인 좌파행위에 대한 인과응보론적 처벌이 대부분이었다는 사실을 이 책은 적나라하게 논리적으로 적시하고 있는 점에서 김대중 씨의 매우 중요한 위장적 인생역정을 파악할 수 있는 소재가 된다. 민주투사로써 투옥되었다고 포장되었던 사실은 진실이 아니었고 좌파행위에 대한 인과응보적 처벌이 주류를 이루었다는 사실이 진실이라는 새로운 김대중 씨의 양면을 알게 된 국민들은 또 다른 분노의 강으로 달려갈 것이다. 따라서 '김대중의 정체'를 통해서 김대중 씨의 정체를 알게 된 국민들은 김대중 씨를 대통령으로 선택한 국가의 운명에 대한 통렬한 자기 회한(悔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도달할 수도 있다.
김대중 씨 입장에서는 대한민국 역대 정부에 대해 반감을 갖게 되었을 것이고 이런 감정이 결국 조국에 대한 반감과 그가 젊었을 때부터 지니고 있는 좌익사상을 지닌 행동 대원이었던 과거가 북한정권에 대한 호감으로 평행 이동되었을 개연성이 크다고 이 책이 지적하는 대목은 합리적 추론의 결과로 받아들인다.
월선 한 주적 북한함정을 선제공격 못하도록 명령한 김대중의 통치행위는 이적과 반역의 상징물.
민족, 통일, 평화, 화해라는 그럴싸한 이름과 감상적 명분으로 친북의 정당성을 설명하곤 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은 불법 남침한 북한함정을 향해서도 선제공격을 못하도록 명령한 결과로 우리 국군이 서해교전에서 희생되어 결국 김대중 씨의 이적행위가 백일하에 들어날 수밖에 없었던 일을 우리는 참담하게 기억하고 있다. 즉, 우리국군이 선제사격을 못했기 때문에 월선 한 북한함정으로부터 일방적으로 기습을 당하고 희생됨으로써 천추의 통한을 남겼다. 월선 한 주적, 북한의 함정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명령한 김대중 씨의 통치 행위는 이적과 반역의 상징물이다.
서해교전 시 순직한 국군들은 지하에서 김대중을 향해 통곡한다.
서해교전 시 선제공격을 못하도록 명령한 김대중 씨 때문에 순직한 꽃다운 국군들의 원혼들은 지금도 지하에서 김대중 씨를 향하여 통곡하고 있을 것이다.
정부가 국민들로부터 거두어들인 세금으로 금강산 관광객들에게 보조를 해주며 금강산 관광을 하도록 부추긴 행태는 결국 국고를 털어 주적(主敵)인 북한의 국방비를 보태준 결과를 초래했다는 지적이다. 김대중 통일방안과 김정일 통일방안이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이것은 곧 대남적화통일에 합의한 것인지, 분단고착에 합의한 것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그들만의 그 무엇이 있는지 도대체가 깜깜히 속이다. 두 사람이 쑥덕쑥덕해서 국가의 명운을 어떻게 만들어놨는지 국민들이 모르는 이 분통터지는 심정을 역사에 담아 두어야 할 필요성을 이 책을 읽음으로써 알게 된다.
분통터지는 심정을 역사에 담아두어야 할 필요를 이 책에서 발견하게 된다.
좌익형 인간으로써 정직하지 못한 인간의 모습은 유물론적 계급투쟁을 목표로 삼고 있는 공산주의 혁명아들이 공통적으로 공유하고 있는 퍼스넬리티다. 우회전 깜빡이를 켜면서 좌회전하는 가치 전도되고 도덕적 불감증에 살아온 사람의 탈을 쓴 모습이 우리 국민들로 하여금 슬픔과 오뇌와 회한과 분노와 모멸의 교차 감정을 일으키게 한다.
김대중 씨는 그가 대통령 재임기간 동안 국가안보를 취약하게하고 주적개념을 희석시키며 친인척의 부패와 정치판의 부패를 혼재(混在)시켰다.
이 책의 말미에서 보인 김대중 씨의 어둡고 독특한 위선적 어법의 나열과 더불어 김대중 씨에게 누구나 할 수 있는 평가와 사실들이 너무나 명백하여 반론의 여지도 없을 정도로 "귀하는 정직하지 못한 인간이다"라고 단적으로 김대중 씨를 향해 표현한 것은 이 책의 핵심적 결론을 추출해낸 진실의 압권이라고 생각된다.
파죽지세로 친북을 향해 달렸던 김대중 햇볕정책은 국가정체성의 혼란과 좌절만을 가져왔다.
오늘날 대한민국과 국민들이 심각한 정체성의 좌절과 혼란과 방황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게 된 동인(動因)은 누구보다 김대중 씨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국가의 모든 정책이 친북을 향해 달렸던 김대중 시대의 행보와 오류에 기인한다!
김대중 씨로 인하여 대한민국이 겪어야 하는 역사적 불행과 대한민국 국민이 겪어야 하는 시대의 아픔은 그 어느 누구가 보상할 것인가?
대한민국 국민들이여!
똘똘 뭉쳐 나라와 대한민국 헌법을 지키며 애국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비정한 오늘이다.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집필한 추적보고 '김대중의 정체'속에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킬 수 있는 애국의 길이 담겨있다.
<객원 칼럼니스트의 칼럼은 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