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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쉰 다섯살의 열린우리당 김성곤(여수갑) 의원이 '늦둥이'를 봐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김 의원 측근에 따르면 김 의원의 부인 이은미(47)씨가 지난 17일 여천 전남병원 산부인과에서 아들을 낳았다. 이씨는 출산 예정일인 이날 오전 9시께 병원으로 옮겨 12시간의 산고 끝에 아들을 순산했다. 김 의원은 이미 세딸을 두고 있어 이번에 얻은 아들은 네번째 자녀가 됐다.
아내 곁에서 순산을 끝까지 지켜본 김 의원은 네번째에 기다리던 아들까지 얻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김 의원이 결코 적지 않은 나이에 아들을 얻자 그의 건강 비결이 지역에서 얘기거리가 되고 있다. 김 의원의 한 측근은 "평소 술, 담배를 멀리하고 매일 요가로 몸을 단련해 건강을 지킨 것이 비결인 것 같다"고 귀띔했다.[여수=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