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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단체의 대동단결 위해 자유네티즌구국연합이 뜬다'
자유네티즌구국연합(이하 네구련)이 30일 오후 5시 서울 명일동 다래웨딩부페에서 송년모임을 겸한 출정식을 갖는다. 상임대표에 김병관 국제팬클럽한국본부회원, 공동대표에 서석구 변호사, 홍관희 안보전략연구소장을 선임한 네구련에는 인터넷신문 뉴데일리, 국민행동본부, 뉴라이트전국연합, 뉴라이트네트워크, 해병전우회, 박사모, 명박사랑 등 보수진영의 언론, 단체, 정치인 팬클럽등 100여 단체가 참여한다.
네구련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름없는 구국전사들인 우파의 네티즌들은 지난 3년간 사이버공간의 열세를 만회하기위해 각종 인터넷매체에서 급진좌파들과 투쟁해온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들을 도와주고 무대에 세워 큰 역할을 주기위해 닻을 올렸다"고 창립의의를 설명했다.
이 단체 김병관 상임대표는 "(우파 단체들의) 분열과 투쟁력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음지에서 애국운동을 쉼없이 전개하고 있는 10만 네티즌 전사들을 정예화 시키는 길 밖에 없다"며 "결국 정보화시대의 권력은 컴퓨터의 키보드에서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익 사이트 네티즌 논객들을 조직화하고 의식화하는 것이 화급을 다투는 일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 정권이 아무리 실정을 거듭해도 사이버 공간의 좌파 논객들은 다음 정권도 저들이 장악한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하고 있다"며 "젊은 네티즌들을 결집시키는 문화콘텐츠로 접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19일 첫 사업으로 '맥아더 사랑 송만기 콘서트'를 개최한 네구련은 "앞으로도 애국자들을 발굴해 전면에 부상시키는 것은 물론 이론 무장을 위한 강연회, 열린음악회, 마라톤대회 등 예산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유익한 사업을 줄기차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