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망원시장 조태섭 상인회장

    “하나도 안남기고 원가로 팔아요”

    전통시장에서 폭탄세일이 가능할까? 일명 미끼상품을 내건 대형마트와 달리 시장은 각각의 점포마다 물건을 팔기에 특가판매가 어렵다. 보통 마진율을 줄여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파는 정도다. 그게 보통 전통시장 상인들이 만들어내는 가격 경쟁력이다.폭탄세일로 단골손님을 잡는 시

    2012-02-28 박모금 기자
  • 대형마트 한달에 두 번쯤 문닫아라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의무휴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형유통업체의 공세에 밀려 쇠퇴하고 있는 전통시장과 영세상인들을 살려내기 위해 영업시간을 제한하려는 지자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지난 7일 전북 전주시가 처음으로 둘째, 넷째 주 일요일을 휴업일

    2012-02-28 박모금 기자
  • [박모금 칼럼] 느리게 쇼핑하기

    전통시장 해법은 있다

    올해부터 달리진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에 의해 지방자치단체들은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의 의무휴업일 조례제정을 강행하고 있다. 매주 둘째, 넷째 주 일요일 의무휴업과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영업을 제한한다는 내용이다.전국에서 처음으로 조례를 개정한 곳은 전주

    2012-02-28 박모금 기자
  • [포토] 전통시장에서도 발렌타인데이 열풍~!

    14일 오후 5시 서울시 중앙시장. 발렌타인데이여서 거리에서는 양 손 한가득 초콜릿 꾸러미를 든 여성들이 넘쳐난다. 전통시장도 예외는 아니였다.주부 강희정(29)씨는 "부부들이 특정일을 기념해 서로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이 크게 나쁘게 생각되지는 않는다"면서 "이벤트를

    2012-02-14 양호상 기자
  • 새로 연 가게 어떤 차가 좋을까?

    트럭은 그렇고 승용차는 불편하고….

    목 좋은 곳에 새로 레스토랑을 연 A씨. 회사를 다닐 때는 평일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주말에만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하느라 승용차를 탔다. 하지만 가게를 운영하면서 승용차를 타려니 물건 싣기도 그렇고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리터 당 2,000원을 넘는 기름값도 부

    2012-02-14 전경웅 기자
  • <시장에서 먹자> 오징어의 바다...회는 다 싱싱해

    주문진수산시장은 횟집, 생선, 젓갈류, 건어물 등을 판매하는 강원도의 대표적인 수산시장이다. 원래 위치는 지금의 수산시장 북쪽 공터에서 시작하여 항구 쪽으로 길게 자리하고 있었다고 한다. 27년 전 쯤 수산시장은 공판장이 있던 자리에 지어진 지금의 건물로 이사했고, 현

    2012-02-03 양호상 기자
  • “보이스피싱 피해 카드사가 키웠다”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카드론 보이스피싱 (전화금융사기) 피해 사태를 카드회사들이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신한·현대·삼성·롯데·하나SK·국민 등 주요 전업카드사의 카드론 취급 실태를 점검한 결과 모든 업체가 카드론 피싱 방지 노력을 소홀히 한 것으로

    2012-02-02 이규복 기자
  • 청주 가경터미널시장 판소리 동아리

    <동아리 탐방> 일하며 판소리에 너도나도 흥얼

    “흥부가~좋아라~ 돈 한 깨미(꾸러미) 들고 노는디~”전라도 사투리가 걸쭉하게 섞인 남도민요가 흘러나왔다. 공연자가 선창을 하자 관객들이 “얼쑤!”하고 추임새를 넣었다. 무대와 객석은 가락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연하는 이들은 물론

    2012-02-02 박모금 기자
  • <시장에서 놀자> 사진으로 시장을 바꾼다

    인왕산에 흘러내리는 개천가 골목시장이 현대식 아케이드가 됐다. 시장이라고는 하지만 구석 마다 문화와 예술이 함께 한다. 이제 서울 통인시장은 경복궁, 인사동, 북촌 한옥마을, 청와대를 잇는 관광벨트로 관광 명소가 됐다. 이곳저곳에서 중국어와 일본어가 들려오고 관광객들이

    2012-02-02 이오봉 기자
  • 강릉 주문진 수산시장

    <시장에서 놀자> 펄떡이는 바다의 삶 벽화로 재현

    푸르른 동해 바람이 코 끝으로 비릿하게 스며드는 주문진 수산시장. 펄떡이는 바닷 것들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고 구수한 바닷 말씨가 배어난다. 여기는 거센 파도처럼 조금은 거친 어부들의 장터가 아니었던가. 주문진 시장이 문화의 옷을 입고 한결 부드러워졌다는 미풍이 장안 필

    2012-02-02 박모금 기자
  • CJ 캔막걸리 일본서 대박 조짐

    CJ제일제당이 일본에서 출시한 캔막걸리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최근 CJ제일제당 'CJ 비비고 오이시이 캔 막걸리'가 일본 11개 편의점 브랜드 중 10개에 입점한데 이어 대형마트인 다이에, 이온 등에도 입점이 확정됐다. 회사측은 신제품의 초기시장 진출 성공 여부에 결

    2012-02-02 진보라 기자
  • 변화무쌍 기후변화가 꼬막도 잡네

    대표적인 서민 반찬인 꼬막과 콩나물무침을 식탁에서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기후변화로 출하량이 줄어 가격이 폭등했기 때문이다. 지난 25일 전남지역에서 거래되는 참꼬막의 가격은 20㎏(1망)당 24만원 정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만원 대비 33% 올랐다. 이는 일본에서

    2012-02-02 김태민 기자
  • “고추, 마늘, 양파 국산만 찾는다”

    정부가 고추, 마늘, 양파 등의 작물에 대해서는 앞으로 물가안정차원에서 국산도 비축하기로 했다. 수입품 위주의 비축으로는 수급개선에 효과가 적다는 판단에서다. 단순히 값싼 수입산보다는 소비자들이 실제로 찾는 국산품을 비축하겠다는 의미다.이양호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

    2012-02-02 김태민 기자
  • 차 오래 타려면 두달마다 부품 점검

    2011년 말 우리나라에 등록된 자동차 대수는 1,700만 대를 넘는다. 차가 많은 만큼 고장도 많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어떻게 하면 자동차 수리비를 덜 들일 수 있을까’ 고민한다. 비법은 간단하다. 바로 ‘예방’이다.자동차 회사의 광고에는 차의 ‘수명’이 나오지

    2012-02-02 전경웅 기자
  • “하루 15억” 중소기업 홈쇼핑 떴다

    판로를 찾지 못해 난감했던 중소기업들이 홈쇼핑을 통해 물건을 팔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7일 공식개국한 중소기업 전문 홈쇼핑 업체 홈&쇼핑(홈앤쇼핑)이 하루 평균 매출 15억원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이 속도라면 올해 목표액인 5,000~6,0

    2012-02-02 이규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