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미스터리 증폭 … 국감 당일 연이어 휴대폰 두 차례 교체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국회 국정감사 첫날인 지난 13일, 휴대전화를 연이어 두 차례 교체한 사실이 확인됐다. 김 실장은 과거에도 이 대통령 관련 의혹이 제기된 직후마다 휴대전화를 바꾼 정황이 드러나 야권에서는 '자료 은폐' 또는 '증거

李 정부 국감 '2라운드' 시작 … 김현지·캄보디아·사법개혁 등 난타전 예고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중반부로 접어드는 가운데, 여야는 '2주차 국감'에서도 김현지 대통령 제1부속실장의 국감 출석 여부, 캄보디아 내 한국인 구금·납치 사건 등을 둘러싸고 난타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부터 23일

이준석 "이재명 정권 막으려면 尹의 영향력부터 끊어내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국민의힘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정치적 절연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윤 전 대통령을 면회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 대표는 보수 야권이 이재명 정권의 포퓰리즘과 권력 장악을 비판하려면 이미지부터 청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李 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하락 … 韓·美 관세 협상 난항·국감 파행 여파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2.2%로 전주 대비 1.3% 포인트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8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

한동훈 "李 대통령, '공급 확대' 약속하고 수요 억제책 쓴 이유 설명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당시 약속한 '공급 중심' 부동산 정책 기조를 불과 130일 만에 뒤집고, 문재인 정부의 수요 억제 방식으로 회귀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공약 파기의 책임을 대통령 본인이 직접 설명해야 한다며 김용범 정책실장의 해명도 국

[속보] 김용범 정책실장 "방미 협의, 대부분 쟁점서 실질적 진전"

강훈식, 방산 세일즈 외교 위해 유럽행 … "국부 창출 최선 다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추진 중인 '방산 4대 강국' 구상 실현을 위해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로 임명된 강훈식 비서실장이 19일 유럽으로 출국했다. 강 실장은 "국부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면 어떤 역할이라도 하겠다"며 "유럽 강대국들과의 방산 수주 경쟁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차기 서울시장 유력 후보는? 오세훈, 25%로 선두 … 2위와 격차 두 배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차기 서울시장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로 꼽히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19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케이스탯이 주간조선 의뢰로 지난 10~11일 양일간 서울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주진우 "무비자 입국 하루 만에 금은방 털이 … 살인·강도·성범죄 안 난다고 보장할 수 있나"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정부의 중국인 무비자 입국 확대 방침에 대해 "강력 범죄와 수십 년 싸워온 수사 전문가로서 진심으로 우려한다"고 밝혔다.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중국인 전면 무비자는 흉폭 범죄에 취약하고, 국제 범죄조직의 타깃이 될 수 있다

전현희 "보유세 인상은 어설픈 정책 … 국민 세금 부담 자제해야"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 정부의 초고강도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보유세 인상 등 세제로 국민에게 부담을 주는 정책은 자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 이후 여권 내부에서 보유세 개편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전 최고위원의 발언은

김용범 정책실장 오늘 귀국 … 한미 관세 협상 '분수령' 주목

한미 간 관세 협상 조율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이번 방미는 지난 7월 양국 간 상호관세 인하와 대미 투자 패키지를 골자로 한 1차 합의 이후 후속 세부조건을 놓고 난항을 겪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與 '김현지 증인 출석' 총력 방어에 커지는 의혹 … "국감에서 해소해야"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엄호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의 방어가 오히려 당을 옭아매는 '덫'이 되고 있다. 종북 연루·인사 전횡·불법 자금 등 김 실장을 둘러싼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지만, 민주당은 야당의 국정감사 출석 요구를 도리어 '스토킹'이라

李대통령 "국민 향한 총부리 없어야 … 국가 폭력 재발 막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여수·순천 10·19사건(여순사건) 77주기를 맞아 "다시는 국가 폭력으로 인한 무고한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대통령으로서 엄중한 책임 의식을 갖고 이를 막기 위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희생자와 유가

언어 폭력 넘어 시정잡배 수준 욕설 … 동료 의원 번호 공개부터 인신공격 난무

국회선진화법 이후 식물국회라는 비판을 받던 국회가 새로운 방식의 '동물국회'로 변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거세지고 있다. 물리적 폭력만 사라졌을 뿐, 막말과 인신공격이 속출하고 있어 민의의 정당다운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서울구치소서 尹 면회 … "성경·기도로 단단히 무장"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7일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석열 전 대통령을 10분간 면회했다. 장 대표는 1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제 오전 윤석열 대통령님을 면회하고 왔다"며 "힘든 상황에서도 성경 말씀과 기도로 단단히 무장하고 계셨다"고 밝혔다.장 대표는 "우리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