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청 보고서 채택 논의 두 차례 불발 후 채택'자녀 여권법 위반 의혹' 소수 의견으로 기재
  •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지난 1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는 모습. ⓒ뉴시스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지난 1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는 모습. ⓒ뉴시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를 통과했다.

    재경위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신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표결 없이 채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신 후보자를 지명한 지 약 한 달 만, 인사청문회를 연 지 닷새 만이다.

    앞서 재경위는 15일 인사청문회를 연 뒤 인사청문회 채택 여부를 논의했지만 신 후보자의 장녀 관련 자료 제출 미흡을 문제로 여야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채택이 불발됐다.

    재경위는 지난 17일에도 전체회의를 열고 신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에 대해 논의했지만 채택하지 않았다. 

    이날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보고서 내용에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의 반대 의견을 기재하는 것을 조건으로 채택됐다. 천 의원은 신 후보 장녀의 여권 불법 재발급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이 대통령이 이날 곧바로 재가하게 되면 신 후보자는 오는 2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현 이창용 총재의 임기는 이날까지로, 이날 이임식을 열고 4년 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