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장' 잃은 박근혜는 어디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진영의 좌장격인 김무성 의원은 13일 공천 발표 직후 "결국 예상대로 박근혜 측 죽이기가 집행됐다"며 공천결과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김 의원은 "이번 공천은 기준 없이 정적을 죽인 결과로 당연히 무소속으로 나올 수

    2008-03-13 최은석
  • 이명박 '영남공천보고 깜짝 놀라'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한나라당의 영남권 공천 결과 발표를 보고받고 깜짝 놀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이 대통령에게 영남공천 결과를 보고하자 사전에 전혀 내용을 모르고 있었는지 깜짝 놀라는 표정이었다"고 전했다.청와대측은 &quo

    2008-03-13 이길호
  • 안강민 "영남공천, 당내화합 고려했다"

    한나라당 안강민 공천심사위원장은 13일 "국민공천, 공정공천, 실적공천이라는 3대 원칙 외에 영남권 공천심사에서 고려했던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는 당내 화합"이라고 말했다. 전날 박근혜 전 대표가 강경발언을 쏟아내며 반발하는 등 당내 계파간 갈등을 고

    2008-03-13 이길호
  • 박희태·김무성·권철현·김재원 탈락

    한나라당은 13일 영남권 공천자를 확정, 발표했다. 경남 남해 하동 5선의 박희태 의원, 부산의 김무성 의원 등 친이, 친박계 대표적 현역의원이 탈락하는 등 물갈이 폭은 예상보다 컸다. 파장을 고려한 듯 공심위원회 안강민 위원장은 이날 오후 7시 45분경 기자실로 내려

    2008-03-13 이길호
  • '노무현 햇볕'쬔 인사들 대거 공천

    통합민주당이 13일 2차 공천자를 확정했다. 복수·경합지역에 대한 공천 결과였는데 모두 48명이 공천을 받았다. 현역으로는 지난 대선 당시 구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인제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이 탈락했고 이근식(서울

    2008-03-13 최은석
  • '386 탄돌이'대부분 살려준 민주당

    학생운동 출신 386 의원들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있다. 노무현 정권의 중심축을 이뤘던 이들은 '노무현 실정'의 주범으로 꼽히는데 18대 총선 공천에서 이들의 생존율이 높다. 그래서 여론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 박재승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장의 공천 칼날이 정작 이들은 비

    2008-03-13 최은석
  • 한나라, 영남공천 심사장은 철통보안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13일 '화약고' 영남권 공천심사에 본격 착수하면서 당 전체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공심위는 당사 회의장 문을 굳게 걸어 잠그고, 회의 시작전 공심위원과 사무처 직원들의 휴대전화마저 수거하는 등 철저한 보안에 힘을 쏟고 있다.공심위원들은 이

    2008-03-13 이길호
  • 한나라 "노무현은 국민을 더 고생시키지 마라"

    전 대통령 노무현씨가 12일 김해 봉하마을 주민들을 모아놓고 "한나라당 때문에 죽을 고생을 했다"고 한 데 대해 한나라당이 "선동 정치로 국민을 더 이상 죽을 고생 시키지나 마라"고 충고했다.한나라당 김대은 부대변인은 13일

    2008-03-13 지선영
  • '정동영같은 사람이 대선 후보였다니'

    한나라당이 서울 동작을 지역구 출마를 결정한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에게 연일 강도높은 비난을 퍼붓고 있다.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13일 현안 관련 브리핑에서 '정 전 장관의 서울 동작을 출마'는 "아무런 감동도 명분도 비전

    2008-03-13 임유진
  • "'근혜신당'만들라는 사람도 있다"

    한나라당이 '화약고'로 불리는 영남권 공천심사를 앞둔 가운데, 친 박근혜 전 대표계가 공천심사 과정을 비난하며 공천심사위원회에 잇달아 은근히 압력을 가하는 모습이다. 12일 박 전 대표가 직접 나선 데 이어 13일에는 친박계

    2008-03-13 강필성
  • 박재승 "나는(손학규와) 생각달라"

    공천배제자들을 전략 공천하는 문제를 두고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와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이 의견차를 보이고 있어 향후 있을 당의 전략공천을 두고 지도부와 공심위간 힘겨루기가 벌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손 대표는 13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2008-03-13 최은석
  • 박성범"나경원 공천에 승복못한다"

    나경원 의원이 12일 서울 중구에 전략공천되는 바람에 공천에서 밀린 이 지역 현역 의원인 한나라당 박성범 의원이 "정치공작적 계산이라 승복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박 의원은 13일 BBS 라디오 '아침저널'에 출연해 나 의원의 중구

    2008-03-13 임유진
  • 정동영"정권 바뀐뒤 사퇴는 관행"

    "김대중·노무현 정권 추종 세력은 하루빨리 그 자리에서 사퇴하는 것이 옳다"고 말한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 발언에 통합민주당은 연일 날을 세우고 있다. '총선용 색깔론'이라 주장하며 "소름이 끼친다"(김효석 원내대표.

    2008-03-13 최은석
  • 손학규·정동영 '누구말이 맞아?'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서울 동작을 출마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뒤탈이 많다. 앞서 서울 종로에 출사표를 던진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 보다 그런 모양새다. 이들의 서울 출마를 종용한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도 두 사람의 동반 출격을 보는 시각엔 온도차가 느껴졌다.

    2008-03-13 최은석
  • 강금실, 나경원 피해갈 듯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와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서울 동반 출격 뒤 관심이 쏠린 곳은 강금실 최고위원의 행보다. 서울 중구에 출마하게 될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과 맞대결을 펼쳐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결국 강 최고위원은 비례대표 출마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8-03-13 최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