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의 여론조작?… 민주당 ‘김경수 구하기’ 무리수

    더불어민주당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실형 선고 및 법정구속에 배수진을 치고 전방위적 공세를 퍼붓고 있다. 지도부는 물론 의원들까지 가세해 ‘판결불복’ 여론 조성에 나섰다. 김경수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대대적 사법개혁도 불사하겠다는 모양새다. 김 지사 판결에 ‘민심이 성났다

    2019-02-07 박아름 기자
  • [청년칼럼] '이동'해야 산다… 사람도, 국가도

    “성을 쌓고 사는 자는 반드시 망할 것이며, 끊임없이 이동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투르크의 명장 톤유쿠크의 비문이다. 고인 물은 썩는다. 물에게는 스스로를 정화시킬 힘이 없다. 그래서 물은 흘러야만 한다. 썩기 전에 흘러가야 한다. 안락을 포기하고 끊임

    2019-02-07 김창대 칼럼
  • 3.1운동 부정한 北과 100주년 공동기념행사를 한다?

    그날의 뜨거운 함성 재현하기 위해 한반도기 또는 인공기를 들어야 하나?기미독립선언서에 서명한 손병희 등 민족대표 33명을 반인민적인 부르주아 사대주의 민족반역자로 규정하고 3.1운동을 김일성 아버지 김형직이 마르크스-레닌주의의 계급투쟁에 입각해 서울이 아닌 평양에서 주

    2019-02-07 서옥식 칼럼
  • 자유한국당 대표로 이런 사람 뽑히길

     자유한국당 당대표 경선이 불붙고 있다. 이에 관심을 가진 외부 사람으로선 어느 한 사람을 지목해서 지지할 수도 있고, 그러지 않을 수도 있다. 필자는 어느 한 사람을 지목해서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방식을 취하지 않겠다. 다만 이러 이러한 기준에 맞는 후보가 선

    2019-02-06 류근일 칼럼
  • '반헌법적' 구속과 압수수색, 개선 필요하다

    수사를 받는 피의자에게 제일 두렵고 무서운 것이 구속과 압수수색이다. 역설적으로 수사기관의 힘은 구속과 압수수색에서 나온다고 할 만하다.구속과 압수수색 같은 강제수사권이 없는 감사(감찰)기능은 진실규명을 위해 수사의뢰를 할 수밖에 없다. 이번에 문제가 되는 청와대 민정

    2019-02-05 박상융 변호사 칼럼
  • 협상에서 누가 호구인줄 모른다면 당신이 호구다

    2월말로 예정된 트럼프-김정은 정상회담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평소 강력하고 냉정한 리더십을 보여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독 김정은에게는 칭찬과 '비둘기파'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북정상회담에 공을 들여온 우리 정부로서는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2019-02-04 권신일 칼럼
  • 親日派의 눈에 비친 李承晩-百獸를 호령하는 老사자

    趙甲濟  / 조갑제닷컴 대표    1952년 초 李承晩(이승만) 대통령은 日帝 총독부 관료 출신인 任文桓(임문환) 씨를 농림부 장관에 임명하였다. 장관은 차관에는 일본 고등문관 시험 同期인 李泰鎔(이태용)씨를 임명하였다. 任

    2019-02-04 조갑제 칼럼
  • 독립 사법부의 권위를 흔들지 말라

     1950년대 말이면 자유당 정권의 횡포가 4. 19 혁명의 원인을 난폭하게 만들어가고 있을 때였다. 그 무렵 일어난 사건 중 하나가 진보당 사건이었다. 이 사건 피고인들이 1심 재판부(류병진 부장판사)에 의해 무죄판결을 받았다. 중심인물 조봉암 피고인도 별건

    2019-02-02 류근일 칼럼
  • 정상 참작해서 11억…美 '대북제재 위반' 기업에 벌금

    미국 재무부가 대북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자국 기업 한 곳에 100만 달러(약 11억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엘프 코스메틱스(e.l.f.

    2019-02-01 김철주 기자
  • 오죽했으면… 한변, 김명수 대법원장 사퇴요구

    한반도인권통일변호사모임(한변)이 1일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사법부 독립을 지켜낼 능력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김 대법원장은 김경수 경남도지사 구속 판결을 내린 법관에 대한 탄핵 추진 등 '삼권분립'을 훼손하는 행태에 대해 "판결을 비난해도 법관 비난은 부적

    2019-02-01 김동우 기자
  • [현장]'설 민심' 수습 나선 민주당…싸늘한 시민 반응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설 연휴를 맞아 ‘민심 잡기’에 나섰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일 이해찬 당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총출동해 서울 용산역에서 시민들과 귀성인사를 나눴다. 하지만 민심은 ‘싸늘’했다. 훈훈한 설 명절 분위기를 연출하려던

    2019-02-01 박아름 정호영 강유화 기자
  • "靑은 靑이요, 黨은 黨이다"… '김경수' 질문에 靑 선문답

    청와대가 김경수 경남지사 판결과 관련해 “청와대는 청와대고, 여당은 여당”이라며 “김경수 판결 불복 문제는 여당에 물어보라”고 답했다. 이를 두고 “성철 스님 빙의했냐”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다.

    2019-02-01 전경웅 기자
  • 김경수였다… 다시 주목받는 '안이박김'

    지난해 말 정치권을 떠들썩하게 했던 '안이박김 숙청설'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여권 차기 대선 주자 안희정·이재명·박원순 후보군에 이어 김경수 경남도지사까지 법정구속으로 주저앉으면서, 다가올 경쟁전의 '최종 승자'가 누구인지 관심이 쏠린다. "안희정, 이재명 날리고

    2019-01-31 이상무 기자
  • 文 떠나는 20대, 노동, 여성… 조기 레임덕 가속화

    '문재인'을 지탱하던 ‘20대’와 ‘노동계’ ‘여성’이 지지 대열에서 이탈하는 모습이 확연하다. 문재인 집권 이후 '집토끼'로 분류되던 지지층이다. 문 대통령은 대북 이슈를 앞세워 근근이 국정수행 지지율을 유지하지만, 추세적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집권 초

    2019-01-31 박아름 기자
  • [청년칼럼] 제 ‘쌍수’는 제 마음대로 하겠습니다

    12월 1일.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뉴질랜드로 향하는 공군 1호기 기내에서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 중 북한 김정은의 서울 답방(答訪)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모든 국민이 쌍수 들고 환영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쌍수 들고’ 이 대목

    2019-01-31 조성호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