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상이 안풀릴 땐 3자를 이용한다

    이번 2차 미북 정상회담 준비협상에서는 1차와 다르게 우리나라 외교부 담당자들도 함께 참여 중이다. 협상은 기본적으로 두 당사자 간의 싸움이다. 협상학에서는 양측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3자를 이용하라고 한다. 그런 차원에서 우리의 참여는 보다 신중해야 한다. ‘중재자

    2019-01-21 권신일 칼럼
  • 이승만의 이 연설이 공산당을 이길 수 있는 논리를 만들었다!

    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    *위대한 자유민주주의 지도자 이승만은 아래 연설로 공산주의를 물리칠 수 있는 논리적 기반을 만들었다.         19

    2019-01-18 조갑제 칼럼
  • 기업 혁신? 공무원·정치권 '밥그릇'부터 내놔라

    경찰 조직에 몸담고 있을 때, 연말 즈음이 되면 연례행사처럼 목격되는 광경이 있다. 승진심사를 앞두고 인사권자에게 잘 보이려고 애를 쓰는 경찰관들의 '애달픈' 모습들이다.(참고로 경찰의 연말 승진 심사는 총경급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승진 대상자들은 '눈도장'을 찍으려

    2019-01-18 박상융 변호사 칼럼
  • 펜스 “국제법 그만 무시하라” 비판에 중국 ‘발끈’

    “최근 수 년 사이 중국은 세계를 반 세기 이상 안정적으로 번영으로 이끈 국제법과 규범을 무시했다. 미국은 이런 중국을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

    2019-01-18 전경웅 기자
  • '민심'이라는 이름의 폭민정치와 그 변덕

     마이클 브린 전 주한 외신기자 클럽 회장의 한국 민주주의 평가가 화제로 떠오른 바 있다. 그가 관찰한 한국인들의 민주주의란 일종의 초(超) 법치주의의 직접행동이었다. 국민정서법이란 이야기다. 이걸 학자들까지 “민심은 천심이다”란 그럴듯한 말로 포장해 툭하면

    2019-01-18 류근일 칼럼
  • [청년칼럼] '진실'은 상투적 '프레임'을 거부한다

    '길동은 아버지를 아버지라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자신이 천하게 난 것을 스스로 가슴 깊이 한탄하였다‘ - 허균, <홍길동전> 중에서인간은 말로써 생각과 느낌을 전달한다. 그러나 ‘아버지, 형’이라는 기본적인 말조차 할 수 없던 인생이 있다. 뛰어

    2019-01-17 성채린 칼럼
  • '북한은 주적' 폐기 둘러싼 여야 '안보 논쟁'

    더불어민주당이 국방백서에서 '북한은 주적'이라는 문구를 삭제한 문재인 정부를 두둔하고 나섰다.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방백서는 1967년부터 발간됐는데, 주적 표현을 처음 쓴 것은 1994년 북한의 '서울 불바다' 발언 이후인

    2019-01-17 이상무 기자
  • '친박'과 '친황' 사이, 관망하는 황교안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해, '계파 노선'을 확실히 하라는 압박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황 전 총리는 "지금 중요한 것은 미래와 통합"이라며 '패거리 정치'와 결별을 선언했다. 황 전 총리는 입당 하루 만인 16일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

    2019-01-17 강유화 기자
  • '주 52시간' 등 기업인들 호소에 귀 닫은 대통령

    대기업·중견기업 등 기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2019 기업인과의 대화'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몇 가지 사안에 대해 따로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SK)최태원 회장과 (삼성)이재용 부회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알려진 것과 달리 반도체시장이 희망적이더라

    2019-01-16 임재섭 기자
  • 화웨이 여파… 中, 국영기업에 美 출장 자제령

    중국 정부가 일부 국영기업들에 미국과 그 동맹국들로 출장을 피하라고 지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영기업 감독기관인 국유자산관리감독위원회(SASAC)는 일부 국영기업들에 가급적 미국과 그 동맹국들로 출장가지 말 것을 요구했

    2019-01-16 김철주 기자
  • [청년칼럼] 짐승도 은혜를 안다는데… 우리나라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혼자서는 살 수 없다. 필연적으로 타인과 관계를 맺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다. 삶은 만남의 연속이다. 당연히 누구에게나 살아온 시간만큼의 만남이 쌓인다. 하지만 그토록 많은 만남 가운데도, 진정한 친구를 사귀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고대 그

    2019-01-16 윤나라 칼럼
  • 한국당 조직위원장, '구색 맞추기' 임명?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15일 55명의 지역구 조직위원장을 인선했다. 조강특위는 이 가운데 정치신인이 3명 중 1명꼴이라고 내세웠지만, 일각에서는 전·현직 의원이 대거 임명된 것을 두고 "구색 맞추기 쇄신"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조강특위는 이

    2019-01-16 강유화 기자
  • 한국당 '단일지도체제' 유지… 당권 레이스 새 변수로

    내달 27일 열릴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대진표의 윤곽이 드러났다. 현행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한 데 이어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5일 입당하면서 한국당은 사실상 전당대회 체제로 전환했다.전당대회에서는 심재철·정우택·주호영·조경태·김진태 의원과 김문수 전 경기지사, 김

    2019-01-15 강유화 기자
  • 與의 '혁신성장' 홍보 투어… '고용참사' 해법 될까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과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본시장 혁신과제' 이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해찬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대로 경제 활력을 끌어올려 '고용 한파'가 불어닥친 위기를 극복하고 총선 대비 성과 내기에 노력을 기울이

    2019-01-15 이상무 기자
  • "'물 안보' 생각한다면 '4대강 사업' 버릴 수 없다"

    "4대강 사업은 처음부터 논란이 많았다. 과학적 논리보다는 정치적 논리, 이념적 논리가 더 강했다. 전문가들은 다 추진하자고 했는데, 언론에서는 이상한 말이 나왔다. 세부적 진행과정에 대해서는 아쉬운 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4대강 사업은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

    2019-01-15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