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고문보다 좀 더 듣고 움직이길 바라며

    미북 하노이협상이 결렬된 이후 ‘트럼프의 승리, 김정은 당혹’ ‘한국정부의 중재 역할이 커졌다’거나 ‘1986년 미-소 레이캬비크회담처럼 반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등 희망의 불씨를 강조하는 기사가 쏟아졌다. 결론부터 말하면 너무 성급한 주장들이다. 사실과 다른 내용

    2019-03-04 권신일 칼럼
  • 빨갱이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말이 '빨갱이', 즉 새빨간 거짓말쟁이!

    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    한반도가 分斷(분단)되어 김일성의 亂(6·25사변)을 겪은 가장 큰 이유는 민족이 달라서도 종교분쟁이 있어서도 아니다. 공산주의가 우리 공동체에 들어와 同族(동족)의 마음속에 증오와 저주의 씨

    2019-03-03 조갑제 칼럼
  • "문재인 정부는 장밋빛 환상만 이야기했다"

    자유한국당은 28일 2차 미북정상회담에서 비핵화 합의가 결렬된 직후 이른바 '문재인 정부 패싱' 의혹을 제기했다. 미북회담이 결렬되기 직전까지 우리 정부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후 북핵외교안보·국가안

    2019-02-28 강유화 기자
  • 김경수 2심… '우리法' 출신 판사가 맡는다는데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로 1심에서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의 항소심 주심은 좌파 성향 우리법연구회 출신 판사가 맡는 것으로 알려져 정치 편향 우려가 제기된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드루킹 김동원씨 등에 대한 항소심을 부패 사건 전담 형사4부에 배

    2019-02-28 이상무 기자
  • '반인권·위헌' 검찰, 역사엔 어떻게 남을까

    “구속만기일까지 남아있는 시간은 한 달 반 정도입니다. 그 기간 동안 새롭게 구성된 재판부가 10만 페이지에 달하는 기록을 검토하고 증인신문과 결심을 거쳐 선고를 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27일 서울고법에서 열린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3차 공판준비

    2019-02-28 김동우 기자
  • 3·1정신은 ‘징징거림’이나 ‘비분강개’가 아니다!

    李 竹 / 時事論評家  “이날[2월 26일] 국무회의는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다. 전쟁 시기를 제외하고 공공청사가 아닌 곳에서 국무회의를 가진 것은 처음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무위원들과 함께 국무회

    2019-02-28 이죽 칼럼
  • 黃敎安 체제의 최우선 課題는 鬪爭性 확보 - 3.1절 남대문집회에 참가하라

    이동복 /전 국회의원, 북한민주화포럼 대표     2월27일 실시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의 선택은 결국 황교안(黃敎安) 전 국무총리였다. 작금의 정치상황에서 이 같은 전당대회 결과는 자유한국당으로서는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었다

    2019-02-28 이동복 칼럼
  • 決戰 앞둔 '황교안 자한당'의 길을 묻는다

     온 미디어가 온통 김정은에 푹 빠져 있는 사이 한국 최대 우파 야당 당대표로 황교안 전 총리가 선출됐다. 신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앞으로 자유우파 국민의 실의와 희망을 동시에 담아내는 새 리더십을 창출해야 할 위치에 섰다.  자유우파 야당의 새

    2019-02-28 류근일 칼럼
  • 20대가 등돌린 까닭이 반공교육 탓이란 엉터리 구라

      "왜 20대가 가장 보수적이냐. 거의 1960~70년대 박정희 시대를 방불케 하는 반공교육으로 그 아이들에게 적대감을 심어준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에 대한 20대 여론이 우호적이지 않은 것을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교육 탓으로 돌린 것이다. 조선닷

    2019-02-28 류근일 칼럼
  • '비폭력 태극기' 3.1운동이…‘촛불혁명’이라는 여당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3·1운동 100주년을 ‘정략화’하는 모양새다. 3·1운동에 대한 잦은 정치적 언급과 연달아 계획된 행사가 그 방증이다. 급기야 주요 인사들은 3·1운동을 ‘촛불혁명’과 동일시하고 나섰다.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 정부의 정당성을 강조하려는

    2019-02-27 박아름 기자
  • 또 TF 만들고 '아웅'?…민주당, 이번엔 '20대 TF' 추진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소속 의원들의 잇따른 '20대 비하 발언' 논란을 수습하기 위해 당내에 기획단을 설치하고 청년들이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두고 야권에서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 기획단 신설을 비난하고 나섰다. 앞서 민주당은

    2019-02-27 이상무 기자
  • 'D-1' 한국당 전대… 관전포인트 '넷'

    자유한국당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9부 능선을 넘어 하루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7개월간의 비대위체제를 마무리하고 향후 2년간 제1야당 '한국당호'를 이끌 키를 쥘 새 얼굴은 누구일까. 향후 한국당 행보의 '반절'을 결정할 이번 전대 관전 포인트 몇 가지를 짚어봤다.

    2019-02-26 임혜진 기자
  • “더불어꼰대당”… '20대 무시' 민주당에 20대 '뿔'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20대 청년들의 분노가 들불처럼 번지는 기세다. 당 주요인사들의 잇단 ‘20대 무시성’ 발언 때문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더불어꼰대당'이라는 비판이 속출, 해당 의원들의 사과 및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2019-02-26 박아름 기자
  • [언론인 3.1운동] 이종일의 지하신문과 이승만의 지하신문

    언론인 이승만, 그리고 이종일의 ‘지하신문’...3.1운동 확산 불 지르다3.1운동 당시 한반도엔 한국인 신문이 하나도 없었다. 일본 총독부가 1910년 8월29일 강제합병과 동시에 한국인이 발행하는 일간지를 모두 폐간시켰기 때문이다. 단 하나 신문은 민족지 [대한매일

    2019-02-26 인보길 칼럼
  • 올해도 후원금 싹쓸이 한 '거지' 박주민

    '거지갑'이라는 별명으로 유명세를 탔던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후원금을 3억2143만원이나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2018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액' 통계를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위였던 박 의

    2019-02-26 이상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