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 신공항 재논의"…文, TK 화약고에 '방화'

    동남권신공항 건설을 둘러싸고 5개 광역단체의 동상이몽이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부산지역 경제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영남권 광역단체장들의 이견 때는 동남권공항 문제를 부득이 총리실 산하로 승격해 검증을 논의할 수도 있다”고 말한 것이 도화선이 됐다

    2019-02-14 박아름 기자
  • 웰빙도 탈레반도 아닌 '지성적 자유우파'로

     5. 18 북한군 침투설을 둘러싼 논란으로 인해 한 때 화두가 되었던 손혜원, 서영교, 김태우 폭로, 우윤근 수뢰설, 이 정부 유력인사들의 비위에 관한 감찰보고서 묵살, 민간인 사찰, 김경수 판결문이 적시한 문대통령 선거캠프 차원의 여론조작, 문다혜 일가 해

    2019-02-14 류근일 칼럼
  • 일부러 갈등 유발?…"일왕 사죄" 문희상 옹호하는 與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문희상 국회의장이 아키히토 일왕의 사죄를 요구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사과다운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측면에서 (일왕에게 사죄하라는 것은) 합당한 요구"라고 옹호하고 나섰다. 하지만 정치권

    2019-02-13 이상무 기자
  • 하루새 바뀐 김병준 "5·18 의원들 윤리위 회부"

    자유한국당이 '5.18 공청회 논란'과 관련해 몸을 바짝 엎드렸다. 한국당은 '5.18 국회 진상규명 공청회'와 관련된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을 당 중앙윤리위에 회부했다. 그러나 당내 일각에서는 "의견 표현도 마음대로 못하느냐, 공산주의냐"는 반발도 나온다.김병준

    2019-02-12 임혜진 기자
  • [청년칼럼] 적폐청산을 얘기할 자격이 있는가?

    문인(文人)을 등용해 세상을 바꾸려 했던 조선은 500년 왕조 역사에 처참히 짓밟힌 기억만 가득하다. 말이 꼬리를 물고 물어, 말천지였던 조선. 세상을 담지 못한 말을 하다 끝났다. 말로 세상을 바꾸려 했던 조선 지배층의 숨결에 밤 깊은 한반도의 모습이 피어오른다.10

    2019-02-11 강신 칼럼
  • 유승민 '개혁보수' 천명에…손학규 '개혁중도'로 응수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1일, 바른미래당 창당 1주년을 기념하는 토론회에서 "(당 정체성이) 한쪽으로 쏠리거나 중간이 아닌, 그때 그 자리에 알맞은 '중도개혁 노선'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일 바른미래당 연찬회에서 '선명한 개혁보수'를 주장한 유승민 전

    2019-02-11 정호영 기자
  • 김경수 구속, 조선업 악화… 위기의 민주당 '동진정책'

    더불어민주당이 사활을 걸었던 동진정책이 실패할 공산이 커졌다. ‘교두보’ 역할을 했던 PK(부산‧경남) 민심이 무너지면서부터다. 민주당은 김경수 경남도지사 실형 선고, 조선업‧제조업 악화 등을 원인으로 최근 PK에서 지지율 30% 고지를 겨우 유지하는 수준이다. 당 지

    2019-02-11 박아름 기자
  • "주한미군 작전지원비 거절" 자랑하는 文정부

    한미 양국이 제10차 방위비 분담특별협정(SMA)에 가서명했다. 정부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미국의 당초 요구보다는 낮은 1조 398억 원으로 합의한 것과 현금 대신 현물 지원 확대 등을 성과로 자랑하고 있다. 또한 미국 측이 10개월의 협상 동안 계속 요구해 왔던

    2019-02-11 전경웅 기자
  • 실익은 북한, 생색은 미국… 비용은 한국이 댈 수도

    한 임금이 공을 세운 신하가 큰 상을 요구할 줄 알았는데 상으로 그냥 쌀 한말만 달라며, 대신 한달만 매일 두 배씩 달라고 하자 흔쾌히 응했다가 보름도 안되어 나라 전체의 쌀을 다 대도 부족함을 깨달았다. 마치 1원도 매일 두 배를 받으면 한 달 뒤 10억원이 넘는 것

    2019-02-11 권신일 칼럼
  • "대통령 딸 얘기한 野의원 고발… 與는 홍위병?"

    김태흠 자유한국당 의원은 8일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 씨 부부의 해외이주에 따른 의혹 제기 후 검찰에 고발당한 곽상도 한국당 의원과 관련 "야당 의원의 입에 재갈을 물린다고 (의혹을) 덮을 수는 없다"고 공격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여당이 문재인

    2019-02-08 강유화 기자
  • 저질러 놓고 "알고 있었다" 그러면, 쿨해 보이나?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지난달 정부가 총 24조 1000억원 규모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실시한 것과 관련, "대규모 예타 면제에 대한 우려가 없지 않다"고 말했다. 정부의 '무더기' 예타 면제가 '예산낭비' '난개발' '선심성 조치'라는 일각의 비판을 의식한 발언으로

    2019-02-08 이상무 기자
  • 핵 포기 아니면 목숨을 내놓으라고 압박하라

    李 竹 / 時事論評家  “미국과 북한은 합의를 달성할 좋은 기회를 가졌다... 내가 생각하기에 그[김정은]는 북한이 처한 상황에 지친 것 같다... 그는 북한을 경제대국으로 만들 기회, 즉 북한을 세계 가장 위대한 경제대국으로 만들 기회를 가졌다... 그러나

    2019-02-08 이죽 기자
  • 제2의 여론조작?… 민주당 ‘김경수 구하기’ 무리수

    더불어민주당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실형 선고 및 법정구속에 배수진을 치고 전방위적 공세를 퍼붓고 있다. 지도부는 물론 의원들까지 가세해 ‘판결불복’ 여론 조성에 나섰다. 김경수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대대적 사법개혁도 불사하겠다는 모양새다. 김 지사 판결에 ‘민심이 성났다

    2019-02-07 박아름 기자
  • [청년칼럼] '이동'해야 산다… 사람도, 국가도

    “성을 쌓고 사는 자는 반드시 망할 것이며, 끊임없이 이동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투르크의 명장 톤유쿠크의 비문이다. 고인 물은 썩는다. 물에게는 스스로를 정화시킬 힘이 없다. 그래서 물은 흘러야만 한다. 썩기 전에 흘러가야 한다. 안락을 포기하고 끊임

    2019-02-07 김창대 칼럼
  • 3.1운동 부정한 北과 100주년 공동기념행사를 한다?

    그날의 뜨거운 함성 재현하기 위해 한반도기 또는 인공기를 들어야 하나?기미독립선언서에 서명한 손병희 등 민족대표 33명을 반인민적인 부르주아 사대주의 민족반역자로 규정하고 3.1운동을 김일성 아버지 김형직이 마르크스-레닌주의의 계급투쟁에 입각해 서울이 아닌 평양에서 주

    2019-02-07 서옥식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