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카펠라 들을 때 '국민의 비명'은 안 들렸나?

    대통령의 대중문화 사랑과 관심이 대단한 듯하다. 대통령 내외가 흥겹게 가수 ‘싸이’의 말춤을 흉내 내는 모습이 상상되고 코로나19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한 때에 영화 ‘기생충’ 팀과 ‘짜파구리” 오찬을 하며 파안대소하는 모습이 떠오르니 말이다.  지난 9월 1

    2020-09-27 이철영 굿소사이어티 이사
  • 탈북선원 강제북송 1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이상흔 칼럼] 조난자 사살하고 불태운 北‥ 나홀로 '평화' 외치는 文

    북한이 서해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표류 중이던 해양수산부소속 우리 공무원 이씨(47)를 현장에서 사살하고 시신을 불태운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피와 살을 나눈 동포집단에서 발생했다고는 도저히 믿기 어려운 야만적인 사건이다. 24일 뉴데일리 전

    2020-09-25 이상흔 칼럼니스트
  • [청년칼럼] 中國 사신의 행차, 大韓 國民의 대답

    나는 대한민국의 20대로서 나의 국민들을 대표하여 시진핑 총서기와 그를 위시한 중국의 독재일당 고위 당원들께 한 말씀을 적어서 올린다.지난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있었던 양제츠(杨洁篪) 중국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의 방한은 서훈 청와대 안보실장의 초청이라는 명분

    2020-09-16 정태민 칼럼
  • 전쟁이 나면 자진해서 자기 아들을 참전시킬 장관이 몇이나 될까?

    [박휘락 칼럼] 우리에게 "노블리스 오블리주"는 사치인가?

    "사자는 굶어 죽어도 풀을 뜯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리더들에게 보통사람과 다른 의식과 태도를 가질 것을 강조하는 말이다. 서양에서는 “노블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강조한다. 직위가 높은 사람일수록 국가를 비롯한 공적인 일을 위하여 더욱 적극적

    2020-09-15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 칼럼
  • '추미애'를 보며 가장 절망한 것은, 변하지 않은 대한민국 현실이었다

    [이상흔 칼럼]'농부의 아들'이 밤낮없이 구를 때… '신의 아들'은 23일 연속 휴가를 누렸다

    나는 1992년 3월 입대해 1994년 7월까지 27개월 동안 군복무를 했다. 세월은 쏜살같이 흘러 내가 입대한 시점으로부터 한 세대에 가까운 27년이 흘렀다. 최근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서씨)의 군 휴가 특혜논란을 보면서 대한민국에서 나의 군 시절이 자연스럽게 겹쳐

    2020-09-14 이상흔 칼럼니스트
  • '빼째라' 정신으로 정치사 신기원 만드는 文정권

    [강규형 칼럼] 썩은 방송·대깨문이 염치없는 정권을 만든다

    어느 정권이건 황당한 자화자찬을 하고 거기에 대해 엉뚱한 변명을 했었다. 그런데 현 정권은 도가 지나쳐서 뻔뻔함이 극단적인 수준까지 갔다. 예전에는 기본적인 양심과 체면, 그리고 무엇보다 염치가 있어서 그런 짓을 할 때는 부끄러워하는 기색이라도 있었다. 그러나 문재인

    2020-09-13 강규형 칼럼
  • [청년칼럼] 평등을 자유보다 우선시하면 어떻게 될까?

    한반도 내 최초의 서양의학 학교, 제중원 의학교의 1회 졸업생 박서양은 이렇게 절규했다.“누가 좀 말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얼마만큼만 맞고, 꼭 언제까지만 당하고 나면 그 어떤 괴롭힘이나 방해도 더 이상은 없을 거라고 그렇게 약속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무얼 어떻게

    2020-09-10 황선우 칼럼
  • 北 미사일에도 침묵하더니, 교회를 향해선 말했다... 강력하게 대처하라

    [김학성 칼럼] 희생양 정치

    국가는 종종 구성원 중 일부를 희생양으로 삼아 자신의 잘못을 덧씌우고 위기를 극복하려고 한다. 희생양은 실은 죄가 없으나 있는 것으로 간주 된다. 위기극복의 수단으로 사용되는 이러한 ‘희생양 매커니즘’은 정의에 반한다. 위기 상황에 대한 본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기

    2020-09-04 김학성 강원대 로스쿨 명예교수·헌법학회 고문 칼럼
  • 우리가 왜 '종교·집회·표현' 자유 제한의 공포에 떨어야 하나?

    지난 8월 16일 8.15광화문집회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가 방역시스템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며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용서할 수 없는 행위”라는 발언 이후 국내 언론은 연일 사랑제일교회와 8.15집회를 ‘코로나19’ 재확산의 주범으로 몰아가는 듯한 보도를 하고 있다

    2020-09-02 이철영 굿소사이어티 이사
  • 후배에게 보내는 충심의 편지

    [박휘락 칼럼] 육사 선배로서, 국방장관 내정자에게 바란다

    서욱 대장, 국방장관으로의 내정을 축하드리오. 모든 군인들이 선망하는 자리가 아니겠소? 과거에 비해서 국민들이 보는 지위의 크기가 다소 줄어들었을지 모르나, 군인들에게는 모든 군 생활을 영광으로 마무리 짓는 자리잖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자리를 선망했겠소. 행운에

    2020-09-01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 칼럼
  • '대통령 욕해도 좋다'더니… '대통령 명예훼손했다'고 유죄판결

    [박한명 칼럼] 또 다른 사법농단, 고영주 유죄… 최한돈 판사에게 묻는다

    7년 전인 2013년 1월 소위 보수단체 모임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라고 발언한 것 때문에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던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고영주 변호사가 2심에서 징역10개월에 집행유예 2년형 유죄판결을 받았다.“고 전 이사장은 문 대통령을 공산주

    2020-08-29 박한명 미디어연대 정책위원장
  • "공산주의 세상 오면 고영주 검사가 심판받을 것"… 주사파 예언 적중

    [이상흔 칼럼] 이념 때문에 분단되고, 전쟁 겪은 나라에서 '이념검증' 차단… '고영주 유죄' 동의 못한다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고 말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안검사 출신 고영주(사진·71·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변호사에 대해 2심 재판부가 결국 유죄를 선고했다. 8월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 최한돈 부장판사는 고 변호사의 항소심에서 1심의 무

    2020-08-28 이상흔 칼럼니스트
  • 책임 공방 이전에 우선 ‘코로나19’를 잡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온 나라가 공포의 분위기다. 방역은 아무리 철저히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위험지역에 노출되었던 국민은 본인을 위해서라도 당연히 코로나 감염 여부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런데 코로나 검사 문제를 두고 세상이 왜 이렇게 시끄럽고 대통

    2020-08-26 이철영 (재)굿소사이어티 이사, 전 경희대 객원교수 칼럼
  • 강원대 로스쿨 명예교수의 탄식

    [김학성 칼럼] 집값 잡기 위해 전쟁하듯 억누르는 정부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

    부동산 특히 아파트, 그것도 서울 아파트, 그 중에도 강남아파트 때문에 온 나라가 시끄럽다.  대통령은 부동산과의 전쟁까지 선포했는데, 전략(방향)과 전술(수단) 모두에 문제가 있다. 첫째, 로드맵이 없다. 부동산세제 강화와 공급확대대책을 담은 로드맵

    2020-08-26 김학성 강원대 로스쿨 명예교수·헌법학회 고문 칼럼
  • "北 핵무기 수십 개 보유했는데… 文, 경계심 낮추고 굴종적 태도"

    [박휘락 칼럼] 미·중 충돌에 따른 한국의 대전략(grand strategy) 고민해야

    8월15일 광복절에도 한국은 역사논쟁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광화문에서의 시위에서 보듯이 분열과 반목의 국내정치를 졸업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그 시간에 한국의 바깥에서는 미국과 중국이라는 두 강대국이 으르렁거리면서 한반도 안보의 지축을 동요시키고 있다.정부와 우리의

    2020-08-18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