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합격 비율 37.8%로 상승미선발 261명 하반기 충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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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 ⓒ정상윤 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이 2026년 상반기 순경 공개경쟁채용 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22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순경 공개경쟁채용 시험은 경찰개혁위원회의 '성별 분리모집' 폐지 권고, 경찰청 성평등위원회의 '남녀 통합선발 전면 시행' 제언, 국가경찰위원회의 '순경 공채 남녀 통합선발 전면 시행' 의결에 따라 실시됐다.그동안 경위 공개경쟁채용 등 일부 시험에서 시범 운영하던 남녀 통합선발 방식을 순경 공채에 처음으로 전면 적용했다.이번 시험은 총 3202명 선발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2만9972명(남성 62.9%, 여성 37.1%)이 응시했다. 최종 합격자는 2941명(남성 62.2%, 여성 37.8%)으로 선발 예정 인원의 91.8%를 채웠다.이에 선발 예정 인원보다 261명이 부족한 상태로 채용이 마무리됐다.경찰청은 경찰공무원으로서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과 기준을 공정하고 엄정하게 적용한 결과, 채용 기준을 충족한 인재를 중심으로 최종 합격자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이번 시험의 순환식 체력검사 통과율은 전체 63.9%였다. 성별로는 남성 88.6%, 여성 42.5%로 집계됐다.이번 남녀 통합선발에서는 성별 분리모집 당시보다 여성 합격자 비율이 높아졌다. 경찰청은 여성 응시자의 경쟁률이 남성보다 지속적으로 높았던 점이 이번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다만 경찰청은 순경 공채에 남녀 통합선발 방식을 처음 적용한 만큼 지원자와 합격자 현황, 제도 운영 결과 등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경찰청 관계자는 "미선발 인원이 발생한 시·도경찰청은 올해 하반기 예정된 제2차 순경 공채에서 추가 채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현장 인력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시험 운영체계를 점검해 충분한 인원이 최종 시험 단계까지 응시할 수 있는 채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순경 공채 남녀 통합선발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역량 중심의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 채용 절차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채용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