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지역 신규 참여, 디지털관광주민증 할인 등 혜택 장소 1400여 곳
  • ▲ 울진군은 디지털관광주민증 서비스를 8일부터 개시한다.ⓒ울진군
    ▲ 울진군은 디지털관광주민증 서비스를 8일부터 개시한다.ⓒ울진군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한국관광공사(공사)와 함께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디지털관광주민증' 서비스 기존 44개에서 52개 지역으로 확대한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의 절반을 넘어서는 수준(58.4%)으로,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한 관광 구제책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디지털관광주민증'은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 기초지방정부가 이달 8일부터 새롭게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번 확대로 디지털관광주민증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관광 시설은 기존 1100여 곳에서 1400여 곳으로 대폭 늘어났다.

    새롭게 합류한 8개 지역은 충북 보은군, 전북 순창군, 전남 고흥군·담양군·완도군, 경북 울진군, 경남 산청군·함양군이다. 이 지역 300여 곳 관광 시설 등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남 완도 해양치유센터 30% 할인, 전남 담양 담양항공 체험 35% 할인, 경북 울진 왕피천케이블카 25% 할인 등이 제공된다.

    문체부와 공사는 운영 지역 확대를 계기로 국민이 ‘디지털관광주민증’을 통해 인구감소지역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문체부와 공사는 서비스 지역 확대를 계기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끌 다양한 연계 행사를 추진한다. 오는 22~30일 스타필드 수원 반짝매장(팝업스토어)에서 '디지털관광주민증' 홍보관을 운영하며, 현장 가입 인증 참여자에게는 신규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숙박 할인권 등의 경품을 준다.

    안동의 대표 축제와 연계해 디지털관광주민을 초청한다. 참여자에게는 '달걀불 소원 쓰기' 체험 기회와 함께 안동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최근 '관광진흥법'이 개정되면서 디지털관광주민증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법적 토대가 마련됐다. 이에 문체부는 오는 11월까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발급 요건과 혜택 기준 등 운영 전반을 세부적으로 정비하는 시행령 개정을 통해 양적 확대를 넘어 내실 있는 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