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문과' 변호사의 AI 활용 '바이브코딩' 실전서비개발자도 손쉽게…프로젝트형 실습 구성뽀모도로앱·카드뉴스 생성기가 '뚝딱'
  • ▲ 이유림 로앤이 대표 변호사.ⓒ로앤이
    ▲ 이유림 로앤이 대표 변호사.ⓒ로앤이
    <바이브코딩 바이블>

    "코딩을 몰라도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을까?"

    이 질문에서 출발한 실험이 책으로 이어졌다. 법률사무소 로앤이 이유림 대표 변호사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직접 앱과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을 신간 <바이브코딩 바이블>에 담았다.

    이 책은 코딩 지식 없이도 AI와의 대화를 통해 기능을 구현하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 방식을 실습 중심으로 알려준다.

    저자는 불어불문학을 전공한 법조인으로, 전통적인 개발자와는 거리가 있지만, AI 기술에 관심을 가지며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제작해왔다.

    책에서는 뽀모도로 타이머 앱, 카드뉴스 자동 생성기, 웹사이트 제작 등 세 가지 프로젝트 실습 과정을 제시한다. 독자가 단계적으로 따라가며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문외한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상세한 갈무리 사진도 꼼꼼하게 실었다.
  • ▲  표지.ⓒ레코드나우
    ▲ <바이브코딩 바이블> 표지.ⓒ레코드나우
    저자는 실제로 '진심의 무게'라는 앱을 개발해 운영중이다. 이 서비스는 범죄 피해자 등이 탄원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겪는 설명 부담을 덜기 위해 기존 자료를 기반으로 초안을 자동 생성하는 도구다.

    AI 툴과 '놀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음악 백여 곡은 뚝딱 만든다는 이 변호사는 단순히 AI 기술이 좋아서 출발한 건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AI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규제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법적규제를 정립하는 단계에서 AI를 잘 아는 법률가로서의 역할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딩과 아무리 거리가 먼 사람도 자신의 아이디어를 쉽게 구현하고 수정해갈 수 있는 AI의 순기능을 저자와 함께 익혀 보는 것은 어떨까.

    지은이 이유림 / 출판사 레코드나우 / 176쪽 / 2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