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호주오픈 1회전에서 스페인 마르티네스 3-0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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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설' 조코비치가 여유럽게 호주오픈 1회전을 통과했다.ⓒ연합뉴스 제공
테니스의 '살아있는 전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역사상 최초의 메이저 테니스 대회 단식 25회 우승을 향해 다시 출발했다.세계 랭킹 4위 조코비치는 19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페드로 마르티네스(71위·스페인)를 3-0(6-3 6-2 6-2)으로 꺾었다.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4회 우승해 마거릿 코트(은퇴·호주)와 함께 최다 기록을 공유하고 있는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최초의 2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4차례 메이저 우승 가운데 호주오픈에서만 10번 우승했을 정도로 이 대회는 조코비치가 유독 강세를 보여왔다.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자신의 호주오픈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호주오픈 남자 단식 최다승 기록은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의 102승이다.조코비치는 또 프랑스오픈(101승), 윔블던(102승)에서도 100승을 넘겨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3개 대회에서 100승을 넘긴 최초 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US오픈에서는 95승을 기록 중이다.경기 후 조코비치는 "오늘 경기력은 훌륭했다. 불평할 게 하나도 없다. 서브도 아주 좋았다. 대회를 좋은 분위기로 시작했다. 다음 경기를 위해 회복할 시가이 있다. 매 순간 최고의 몸상태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역사를 만드는 것은 훌륭한 동기부여다. 선수 생활이 마지막으로 가고 있고, 역사를 만들 수 있는 위치에 올랐다. 최고의 테니스를 하고 싶다는 영감이 더욱 커졌다. 이 수준에서 뛸 수 있다는 건 행운이다"고 강조했다.1회전을 통과한 조코비치의 2회전 상대는 세계 랭킹 141위 프란체스코 마에스트렐리(이탈리아)로 결정됐다.한편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랭킹 2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세계 랭킹 130위 위안웨(중국)를 2-0(7-5 6-3)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시비옹테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