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3월 29일 세종문화회관서 삼연…오는 14일 오후 2시 1차 티켓오픈
  • ▲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프로필 사진 합본.ⓒ마스트인터네셔널
    ▲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프로필 사진 합본.ⓒ마스트인터네셔널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7년 만에 귀환한다.

    제작사 마스트인터내셔널은 12일 '안나 카레니나'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2026년 시즌은 지난 2019년 재연 이후 약 7년 만에 돌아오는 라이선스 공연으로, 기존의 프로덕션을 한층 발전시켜 극적인 감동과 섬세한 감정선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뮤지컬은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3대 걸작으로 손꼽히는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1880년대 러시아 귀족 사회를 배경으로 사랑 없는 결혼을 택한 귀부인 안나와 젊은 백작 브론스키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다.

    이번 삼연은 러시아 뮤지컬 프로덕션인 모스크바 오페레타 씨어터의 최고 흥행작 '안나 카레니나'는 '몬테 크리스토', '카운트 올라프' 등 연이은 히트작을 함께 탄생시킨 알리나 체비크의 연출로 탄생됐다. 러시아의 4대 음유 시인 중 하나이자 한국계 러시아인으로서 국민적인 존경을 받는 율리 킴이 작사를 맡았다.

    매력적인 귀족 부인으로 사랑과 비극을 오가는 타이틀롤 '안나 카레니나' 역에는 초연에서 활약한 옥주현과 김소향·이지혜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전도 유망한 매력적인 외모의 젊은 장교이자 안나에게 첫눈에 반해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알렉세이 브론스키' 역에는 윤형렬·문유강·정승원이 출연한다.

    안나의 남편이자 러시아 정계의 주요 고위 관료로서 사회적 체면을 중시하는 '알렉세이 카레닌' 역에 이건명과 민영기가 캐스팅됐다. 자연을 중시하고 내면과 마음을 중시하며 순수한 사랑을 지키는 '콘스탄틴 레빈' 역은 백승렬·노윤이 분한다.

    세르바츠키 가문의 사랑받는 막내딸이자 실연의 상처를 딛고 성숙한 사랑을 찾아가는 '키티' 역에는 정유지·유소리가 낙점됐다. 모든 인물들의 가교 역할을 하는 젊은 공작 '스테판 오블론스키' 역에 조영태, 작품의 서사를 이끌어 나가는 내레이터이자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인물의 심리를 간접적으로 전하는 'M.C' 역은 박시원·김도현이 연기한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2월 20일~3월 29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되며, 오는 14일 오후 2시 1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