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kt에 82-80 승리
  • ▲ DB가 kt를 꺾고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다.ⓒKBL 제공
    ▲ DB가 kt를 꺾고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다.ⓒKBL 제공
    원주 DB가 프로농구 판도를 흔들고 있다. 

    DB는 8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수원 kt를 82-80으로 꺾었다.

    DB는 지난달 25일 안양 정관장을 69-63으로 격파한 이후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이번 승리로 19승 10패를 기록, 정관장과 공동 2위가 됐다. 우승 경쟁에 불을 지핀 것이다. 4연승을 달리던 kt는 이날 패배로 15승 15패를 기록, 6위에서 제자리걸음 했다.

    kt는 부상에 울었다. 김선형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주전 빅맨 하윤기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다. 이어 2쿼터에는 조엘 카굴랑안마저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분위기가 어수선해진 kt는 집중력이 무너지며 순식간에 주도권을 내줬다. 41-31로 앞서던 상황에서 약 5분간 실책 3개를 쏟아내며 공격 흐름이 끊겼고, 야투마저 번번이 림을 외면했다. kt는 결국 44-47 역전을 허용한 채 전반을 마쳤다.

    kt는 3쿼터 들어 데릭 윌리엄스 활약으로 DB와 대등하게 맞섰다. 하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DB에 밀렸다. 4쿼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고 마지막에 DB가 웃었다. 정효근은 76-76으로 맞선 상황에서 연속 3점포를 가동하며 종료 3분 전 6점 차 리드를 안겼다. 82-80 상황에서 kt의 마지막 공격은 실패했고, 결국 DB가 신승을 거뒀다. 

    DB에서 알바노가 26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정효근이 13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