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경기 가평 정원줒 자택 압색전재수 금품수수 혐의 물증 확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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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정원주 전 총재 비서실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31일 오전 경기 가평군에 위치한 정 전 실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이날 압수수색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일교로부터 현금 2000만 원과 명품시계 1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물증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 전 실장은 이 사건의 참고인으로 압수수색은 오전에 종료됐다.정 전 실장은 2019년 초 여야 정치인들에게 이른바 '쪼개기 후원'을 한 혐의로 한학자 통일교 총재 등과 함께 검찰에 송치됐지만 전 의원과 관련한 혐의로는 입건되지 않은 상태다.경찰은 이날 오후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지난 15일과 16일에 이은 세 번째 압수수색이다.해당 압수수색도 전 의원의 혐의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