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펠버그 영입. 손흥민-부앙가로 이어지는 공격진에 시너지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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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는 30일 샤펠버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LA FC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가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했다. 손흥민-드니 부앙가로 이어지는 최강의 공격 조합에 또 다른 힘을 불어 넣었다. LA 공격진은 또 한 단계 진화했다.LA는 30일(한국시간) 내슈빌 SC의 공격수 제이콥 샤펠버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26세의 어린 윙어로 캐나다 대표팀 출신이다. 특히 샤펠버그는 '캐나다의 메시'로 불리며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다.샤펠버그는 토론토FC 유스와 1군을 지나 2023년 내슈빌로 이적했으며, 내슈빌에서 총 107경기에 나서 14골 17도움을 기록했다. 토론토 시절을 합친 MLS 전체 성적은 168경기 출전 18골 28도움이다.그는 캐나다가 주목하는 인재다. 2021년 캐나다축구협회가 선정하는 최우수 유망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캐나다 A매치에는 31경기에 출전해 6골 1도움을 남겼다.존 토링턴 LA 공동 회장은 "제이콥은 다재다능하고 공격적인 선수다. 우리팀에 엄청난 스피드와 투지를 불어넣을 것이다. 그는 캐나다 대표팀에서 실력을 입증했고, 월드컵 출전을 포함한 큰 포부를 품고 LA로 오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는 겸손하고 프로다운 자세와 인성을 가진 선수라는 점"이라고 밝혔다.MLS는 샤펠버그 영입 소식을 전하면서 "손흥민과 부앙가가 이끄는 LA 공격진에 합류한다"며 LA 공격진의 진화를 강조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