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경기도 수원 '꿈을 키우는 집'…청년교육단원 4명이 꾸미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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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문화나눔공연.ⓒ국립오페라단
국립오페라단은 오는 19일 오후 6시 경기도 수원 소재 아동 양육 복지시설인 '꿈을 키우는 집'에서 '2025 국립오페라단 문화나눔 송년 콘서트'를 개최한다.국립오페라단은 문화나눔 콘서트를 통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어 2023년부터 보육원과 복지관 등을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콘서트는 국립오페라스튜디오 청년교육단원 총 4명이 무대를 꾸민다. '박쥐' 속 '존경하는 후작님', '세비야의 이발사' 속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등 유명 아리아는 물론이고 푸치니, 모차르트 등 대중에게 친숙한 오페라 속 아리아와 중창을 준비했다.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뮤지컬 넘버와 애니메이션 주제곡도 들려준다. 청년교육단원들이 곡에 대한 간단한 해설을 덧붙일 예정으로 어린 관객들도 쉽고 자연스럽게 오페라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최상호 국립오페라단 단장은 "이번 공연이 청년 예술인들에게 예술의 공공적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고, 아이들에겐 새로운 꿈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