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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버설발레단의 솔리스트 이유림(왼쪽)과 임선우가 수석무용수(Principal Dancer)로 승격한다.ⓒ유니버설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은 2026년 시즌을 맞아 무용수 승급을 확정했다.유니버설발레단의 솔리스트 이유림과 임선우가 수석무용수(Principal Dancer)로 승격한다. 드미솔리스트 서혜원·전여진·김동우가 솔리스트로, 코르드발레 주형준이 드미솔리스트로 각각 한 단계씩 올라선다.이유림은 2023년 솔리스트 입단과 동시에 '호두까기인형' 주역을 맡은 실력파다. 선화예중·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을 졸업하고 헝가리 국립발레단 솔리스트로 7년간 활동하며 국제 무대 경험을 축적했다. 2016년 시칠리아 국제 발레콩쿠르 1위, 2019년 헝가리무용가협회 선정 최고 신인무용수 등을 수상했다.'1대 빌리' 출신의 임선우는 선화예술중·고등학교를 나와 2018년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했다. 2020년 드미솔리스트, 2025년 솔리스트를 거쳤다. 18세에 스위스 로잔 국제 발레콩쿠르 수상을 시작으로 국내외 주요 콩쿠르를 석권했다. 2024년 한국발레협회 신인발레리노상, 올해 남자 최우수 무용수상인 당쇠르 노브르상을 받았다.유니버설발레단은 "이번 승급은 클래식 전막 레퍼토리에서의 주역 수행 능력, 테크닉과 표현력의 완성도, 관객과의 소통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라며 "발레단의 예술적 완성도와 레퍼토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을 밝혔다.이 밖에도 지난 9월 진행된 정기 오디션을 통해 객원무용수 오연·박정빈·이우선·황수진을 포함해 총 14명의 정단원을 선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