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이 공연에서 받은 감동 개인기부로 실천 '온라인 기부플랫폼' 개발"오늘의 감동을 내일의 예술로 이어주세요"…기부금 전액 문화예술 제작에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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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여형 기부사업 '감동잇기' 포스터.ⓒ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은 공연 관람의 감동을 문화예술 후원으로 확장하는 참여형 기부사업 '감동잇기'를 운영다고 11일 밝혔다.'감동잇기'의 시작은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 열리는 클래식 공연 관객을 대상으로 11·16·20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감동잇기'는 공연을 통해 느낀 감동을 기부로 연결하는 관객 참여형 기부사업이다. 관객이 공연을 관람한 후 스마트폰을 이용해 홍보물 내 QR코드에 접속하면 재단 내 기부제휴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기부플랫폼과 연결된다.이번 사업은 재단이 진행한 공연에 감동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고, 기부금 전액을 재단 문화예술 관련 사업 제작에 활용해 더 많은 시민문화향유 기회를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기획했다.'감동잇기'는 시민이 문화예술 후원의 주체로 참여하는 기반을 다시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늘의 감동을 내일의 예술로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작은 참여가 모여 예술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는 가치를 시민에게 전달한다.모금된 기부금 전액은 서울문화재단의 문화예술 사업 제작에 투명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서울어텀페스타를 비롯한 서울문화재단의 주요 공연·축제 사업과 연계해 향후 문화예술 참여형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을 본격화할 계획이다.누구나 접속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기부전용 웹페이지를 개설해 더 많은 시민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문화예술 후원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기부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문화재단 기부제휴 누리집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의 예술을 풍성하게 만드는 힘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시민들의 마음이 예술 현장에 닿도록 문화예술의 시민참여형 기부문화를 확산해 지속가능한 예술향유 기반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