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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AP 연합뉴스
중국과 일본의 국채 금리가 사상 처음 역전될 상황에 처했다.10년 만기 일본 국채 금리는 19일 2bp(1bp=0.01%p) 오른 1.77%를 기록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고 올라갔다.반면 10년물 중국 국채 금리는 디플레이션의 파고가 이어지면서 1.81%까지 떨어졌다.이에 따라 두 나라 국채 금리의 격차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격차 축소의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취임 이후 펼친 확대 재정의 영향이다.다카이치 총리는 경기 부양을 위해 17조엔(약 160조원)에 이르는 메가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블룸버그통신은 일본과 중국의 국채 금리 흐름 전환이 양국 경제 상황이 역전되고 있는 징표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