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조수미 크리스마스 콘서트 'My Secret Christmas' 포스터.ⓒ크레디아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62)가 12월 25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콘서트 'My Secret Christmas(마이 시크릿 크리스마스)'를 선보인다.조수미는 지난 40여 년간 세계 주요 오페라하우스와 콘서트홀에서 활약하며 한국 클래식 음악의 위상을 높여왔다. 최근에는 프랑스 문화부가 수여하는 문화예술공로훈장 중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수훈하며 예술적 공로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이번 공연은 강릉·의성·평택을 거치는 전국 투어의 마지막 무대다. 영국·캐나다 출신의 지휘자 헨리 케네디가 디토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베이스바리톤 길병민과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가 협연을 펼친다.공연은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로 시작해 조수미의 '오, 홀리 나이트',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며, 길병민·박현수가 각자의 음색으로 사랑과 감정의 다양한 얼굴을 노래한다. 클래식과 팝, 오페라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가 한 무대에서 어우러진다.공연제작사 크레디아는 "조수미가 직접 빚어낸 크리스마스의 밤으로, 한 곡 한 곡이 모두 조수미가 들려주고자 하는 크리스마스의 정수를 담고 있다. 조수미와 후배 연주자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이 무대는 한 해의 끝을 가장 아름답게 장식할 크리스마스의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조수미 크리스마스 콘서트 'My Secret Christmas'의 티켓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클럽발코니에서 먼저 예매할 수 있다. 일반 오픈은 오후 4시부터이며 클럽발코니, NOL 티켓, 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판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