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베토벤·풀랑크·포레 등 작품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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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 시리즈' 네 번째 무대 바이올리니스트 임도경 리사이틀 포스터.ⓒ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2025 인춘아트홀 Special(스페셜) – THE NEXT(더 넥스트) 시리즈'의 네 번째 무대로 바이올리니스트 임도경 리사이틀을 개최한다.'THE NEXT'는 국제무대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젊은 연주자들을 국내 관객에게 가장 먼저 소개하는 예술의전당의 대표 시리즈다. 피아니스트 이정우·더블베이시스트 유시헌·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에 이어 올해의 마지막 주인공은 임도경이다.임도경(28)은 만 21세에 뉴질랜드 마이클 힐 국제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슈투트가르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와 이탈리아 ArsClassica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하고,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에서도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2021년 첫 앨범 'Amabile', 2024년 두 번째 앨범 'Rêverie'를 발매하며 한층 성숙한 음악 세계를 선보였다. 현재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야닌 얀센을 사사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이번 리사이틀은 고전·근대·낭만을 아우르며 음악사의 흐름을 서정적으로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D장조 Op.12-1', 풀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FP 119'를 들려준다.2부에서는 하이페츠 편곡의 멘델스존 '무언가 제1권 Op.19b 제1번 E장조 MWV U86'의 따뜻한 선율로 시작해 포레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A장조 Op.13'로 마무리된다. 피아니스트 박영성이 협연을 맡는다.예술의전당 누리집과 콜센터(1668-1352), NOL(놀)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