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 대극장…여자경 지휘·김준형 협연·다니엘 린데만 해설
  • ▲ 대전시립교향악단과 여자경 지휘자.ⓒ세종문화회관
    ▲ 대전시립교향악단과 여자경 지휘자.ⓒ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1월 18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누구나 클래식 '차이콥스키와 발레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차이콥스키의 대표적인 발레음악과 피아노 협주곡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호두까기 인형' 중 '작은 서곡'과 '꽃의 왈츠',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왈츠', '백조의 호수' 중 '백조의 춤'과 '피날레', 피아노 협주곡 제1번 B♭단조 1악장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연주회는 여자경 대전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이끈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연주를 맡고, 피아니스트 김준형이 협연한다. 독일 출신 방송인 겸 피아니스트 다니엘 린데만이 해설자로 참여해 차이콥스키 음악에 담긴 이야기와 감정을 풍부한 언어로 풀어낼 예정이다.

    '누구나 클래식'은 2024년부터 관람료 선택제를 도입해 관객이 자율적으로 관람료를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시행 2년 차를 맞은 현재 관객이 공연의 가치를 스스로 판단하고 참여하는 자율·책임 기반의 새로운 관람 문화로 정착해 가고 있다.

    또,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발맞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행복동행석' 제도를 운영한다. '행복동행석'은 사회적 약자, 다자녀 가구, 보훈·유공자, 은둔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일부 좌석을 우선 배정함으로써 공연장 접근성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누리집 '누구나 클래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11월 누구나 클래식 '다니엘의 해설 클래식-차이콥스키와 발레음악' 포스터.ⓒ세종문화회관
    ▲ 11월 누구나 클래식 '다니엘의 해설 클래식-차이콥스키와 발레음악' 포스터.ⓒ세종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