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11월 4일 성수동 서울숲씨어터 2관…16일 티켓 오픈
  • ▲ 뮤지컬·연극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 쇼케이스 '스테이지 오디세이' 포스터.ⓒ할리퀸크리에이션즈
    ▲ 뮤지컬·연극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 쇼케이스 '스테이지 오디세이' 포스터.ⓒ할리퀸크리에이션즈
    할리퀸크리에이션즈의 뮤지컬·연극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 쇼케이스 '스테이지 오디세이'가 오는 16일 오후 2시 네이버 예약을 통해 티켓을 오픈한다.

    '스테이지 오디세이'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일환이다. 플랫폼 기관 할리퀸크리에이션가 약 7개월간 운영한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의 성과를 무대에서 선보이는 자리다.

    오는 27일~11월 4일 성수동 서울숲씨어터 2관에서 열리며, 케이팝·아이돌·좀비·가족·다양성·실존인물 등 폭넓은 소재를 다룬 13편의 신작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작품들은 신진 창작자들의 참신한 발상과 실험 정신이 돋보이며, 소·중·대극장에서 활약 중인 배우와 연출가·연주자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스테이지 오디세이'는 지난 5월 90여 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24명의 멘티가 14명의 멘토와 함께 7개월간 교육과 창작의 과정을 거쳤다. 멘토진에는 김문정 음악감독, 오세혁 작가, 연출가 홍승희 등 작곡·극작·연출·프로듀싱 파트의 정상급 창작진이 합류해 작품 개발부터 창작 실습, 산업 네트워킹까지 실전 중심의 멘토링을 이끌었다. 

    사업의 대표 멘토인 김문정 음악감독은 "높아진 K-뮤지컬의 위상을 실감하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 '스테이지 오디세이'가 신진 창작자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펼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할리퀸크리에이션는 이번 사업을 통해 K-뮤지컬 산업의 미래를 이끌 창작 인재 발굴과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작품 유통 및 제작 연계, 산업 진출 지원을 이어가며 신진 창작자들의 성장을 위한 후속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일정과 작품 정보는 네이버 예약 '스테이지 오디세이' 예매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