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공연·시각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 강사로 참여…누구나 무료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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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udio DAC 아트 클래스 '움직이기'(윤상은).ⓒ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센터는 2025년 하반기에 다채로운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겨울 시즌에는 '두산아트센터 투어', '두산아트스쿨: 미술'을 비롯해 새롭게 개편한 'Studio DAC: 아트 클래스'를 선보인다. 교육 프로그램은 예술을 직접 경험하고 나누고 싶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두산아트센터 투어는 오는 16~17일 총 3회 이뤄진다. 스토리텔링 기반의 이머시브 시어터(Immersive theater, 관객참여형 공연) 형식으로 구성돼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간을 돌아보며 극장과 공연에 대한 기억과 서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올해 는 '걷는 객석: 극장의 조각들'로 극중 인물인 윤 배우의 데뷔 50주년 기념회를 배경으로 열린다. DAC Artist 강현주가 구성·연출을 맡았으며 강윤민지·박용우가 출연한다.'35차 두산아트스쿨: 미술'은 국내외 현대미술의 흐름을 다룬 강연 프로그램으로 11월 매주 화요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다. '예술, 역사를 만들다'를 주제로 예술이 역사의 변화를 통해 전환점을 맞거나 또는 예술의 발전이 역사의 변화를 반영했던 여러 사례를 살펴보며 예술과 역사의 거리를 재조명한다. 전원경 예술 전문 작가이자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참여한다.'Studio DAC: 아트 클래스'는 그동안 리딩 클럽, 스몰 토크, 아트 클래스 등으로 선보였으나 이달부터 새롭게 통합 운영한다. △예술 창작과 탐구를 바탕으로 직접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워크숍인 '아트 클래스-창작' △예술 감상과 비평, 창작자와의 대화와 교류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인 '아트 클래스-토크'로 나뉜다. 이번 겨울 시즌의 주제는 'TEXT(텍스트)'이다. -
- ▲ 2025 두산아트센터 교육 겨울 시즌 포스터.ⓒ두산아트센터
10~11월에는 아트 클래스-창작 프로그램으로 TEXT-쓰기 희곡, 에세이, 비평 클래스를 진행한다. 첫 번째 희곡 클래스는 ‘쓰기, 만나기: 자전적 이야기로 시작하는 시대 잇기’라는 주제로 본주 극작가·연출가가 맡았다. 자전적 소재에서 출발해, 연극의 언어로 시대적 감각을 직조하는 과정을 함께 경험한다.에세이 클래스는 '아무튼, 양말' 저자 구달이 '양말 한 짝도 글이 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평범한 일상을 글감으로 삼아 각자 에세이를 완성해본다. 비평 클래스는 선우은실 문학평론가과 함께 '생활 비평 연습'이라는 주제를 갖고 비평에 대한 정의를 거쳐 작품을 관통해 자기 자신을 읽는 비평에 대해 탐구한다.12월에는 아트 클래스-토크 프로그램으로 TEXT-읽기 시·비평·희곡이 마련된다. 시 클래스에서는 '다른 모양의 마음' 주제로 이훤 시인·사진가와 시를 읽어본다. 비평 클래스는 '사는 재미와 문학비평'을 주제로 박혜진 문학평론가와 이야기를 나눈다. 희곡 클래스에서는 김도영 극작가와 낯선 희곡이라는 문학을 함께 읽고 상상하는 시간을 갖는다.두산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의 예약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두산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