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SSG에 7-1 승리선발 라일리, 시즌 17승 달성오는 6일 삼성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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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가 SSG를 꺾고 파죽의 9연승을 달리며 가을 야구로 향한다.ⓒ연합뉴스 제공
NC 다이노스가 '기적 같은 9연승'으로 정규 시즌을 마치며 '가을 야구'로 가는 막차를 탔다.NC는 4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7-1로 이겼다.9연승을 거둔 NC는 71승 6무 67패를 기록, 5위를 확정했다. 이날 졌다면 6위 kt 위즈(71승 5무 68패)에 5위 자리를 내줄 뻔했던 NC는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로써 NC는 2023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가을 야구'를 하게 됐다.NC는 정규리그 4위 삼성 라이온즈와 오는 6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 팀 홈 경기장에서만 열리며 1차전에서 5위 NC가 이겨야 다음 날인 7일 2차전이 개최된다.4위 삼성이 1차전에서 이기거나 비기면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고, NC가 1차전을 가져가면 2차전 승리 팀이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차지한다.NC는 1회 말부터 3회 말까지 SSG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매회 득점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1회 말 NC는 박건우의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 말 김휘집의 3점 홈런으로 4-0까지 훌쩍 달아난 NC는 3회 말에도 이우성의 2루타와 서호철의 좌전 안타를 엮어 2점을 추가했다. 5회 말에도 1점을 더해 7-0을 만들었다.NC 선발 투수 라일리 톰슨은 5⅓이닝을 안타 5개, 사사구 1개를 내주고 삼진은 7개를 잡으며 1실점으로 호투, 시즌 17승을 달성했다. 시즌 17승을 기록한 라일리는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1위가 됐다.이미 8위가 확정된 KIA 타이거즈는 삼성을 9-8로 물리치고 마지막 홈 경기에서 웃었다.8-8로 맞선 9회 말 김규성이 삼성 투수 홍원표로부터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쳐 팀에 승리를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