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3일 배성재 감독 결별 발표성적 부진 책임최근 10경기에서 2승에 그쳐
-
- ▲ 배성재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충남아산과 결별했다.ⓒ충남아산FC 제공
K리그2(2부리그) 충남아산FC가 배성재 감독과 작별했다고 3일 발표했다.충남아산은 "지난 3일부로 배 감독과의 동행을 마무리한다. 배 감독은 지난 7월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으로 사임에 대한 의견을 나누다 보류됐다. 하지만 최근 연이은 부진이 계속됨에 따라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더불어 조진수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남은 시즌 팀을 이끈다고 덧붙였다.배 감독은 지난해 12월 전남 드래곤즈로 떠난 김현석 전 감독의 지휘봉을 이어받아 충남아산의 제3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하지만 최근 리그 10경기 동안 단 2승(5무 3패)에 그치며 내리막에 빠졌고, 승점 36점(8승 12무 11패)으로 9위까지 처졌다. 배 감독은 부진의 책임을 안고 부임 10개월 만에 충남아산을 떠나게 됐다.조진수 감독대행 체제에 돌입한 충남아산은 4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북청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3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