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화와 2-2 무승부9회 말 4득점하며 무승부 이끌어NC가 4일 패배하면 5위로 가을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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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가 한화와 극적으로 비기며 가을 야구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kt 위즈 제공
kt 위즈가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가을 야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kt는 3일 경기도 수원시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6-6으로 비겼다.71승 5무 68패를 기록한 kt는 일단 6위로 올해 정규시즌 경기를 마쳤다. kt의 '가을 야구' 진출 여부는 4일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이 경기에서 5위 NC가 지면 kt가 극적으로 5위로 올라서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가지만, NC가 비기거나 이기면 NC가 5위로 '가을 야구' 막차를 타게 된다.9회 초까지 2-6으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던 kt는 9회 말 4득점 하며 극적인 무승부를 일궈냈다.9회 말 선두 이호연의 중전 안타와 1사 후 김민혁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은 kt는 안현민과 강백호의 연속 안타로 1점씩 만회하며 4-6을 만들었다. 2사 후 장성우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 기회를 이어간 kt는 앤드루 스티븐슨의 빗맞은 타구가 좌전 안타로 이어지며 극적인 6-6 동점을 이뤄냈다.이미 정규시즌 2위가 확정된 한화는 1회 초에만 6득점 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이후로는 득점하지 못하고 정규시즌을 끝냈다.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던 SSG-NC(창원), 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광주)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