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역대 최고의 공격 듀오로 거듭난 손흥민과 부앙가최근 6경기 17골을 MLS 역대 공격 듀오 최다 득점MLS "LA는 서부에서 가장 두려운 팀"
  • ▲ 지난 6경기에서 17골을 폭발시킨 손흥민과 부앙가 듀오가 MLS 역대 최고의 공격 듀오로 나아가고 있다.ⓒMLS 제공
    ▲ 지난 6경기에서 17골을 폭발시킨 손흥민과 부앙가 듀오가 MLS 역대 최고의 공격 듀오로 나아가고 있다.ⓒMLS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의 공격 듀오인 '흥부 듀오'가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는 최근 6경기에서 17골을 합작했다. 가히 엄청난 폭발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런 기세에 대해 MLS는 '흥부 듀오'가 리그 역대 최강의 공격 듀오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A는 오는 10월 6일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 정규리그를 펼친다. LA는 서부 콘퍼런스 4위로 올라선 강호. 서부 콘퍼런스에서 60골을 넣으며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는 팀이다. 

    반면 애틀랜타는 동부 콘퍼런스 15개 팀 중 14위에 머물러 있는 약체다. 최하위권이다. 올 시즌 57실점을 기록하면서 수비에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는 팀이다. 

    최고의 기세를 자랑하는 '흥부 듀오'를 앞세운 LA의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다. 이 경기를 앞두고 MLS는 "손흥민 & 부앙가를 막는 데 행운을 빌어요"라며 흥부 듀오의 폭발력을 조명했다. 

    그러면서 MLS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공격 듀오 '3팀'을 거론했다. 조지 알티도어-세바스티안 지오빈코(토론토), 조세프 마르티네스-미구엘 알미론(애틀랜타 유나이티드), 그리고 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인터 마이애미)다. 

    이들과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 손흥민-부앙가 듀오다. 아니 이들보다 더욱 파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MLS 역대 최고의 공격 듀오로 전진하고 있는 것이다. 

    MLS는 "리그 역사상 위대한 공격 듀오가 있었다. 지난 10년 동안 토론토의 알티도오와 지오빈코, 애틀랜타의 마르티네스와 알미론, 마이애미의 메시와 수아레스는 우리 모두를 열광시켰다. 하지만 이들도 손흥민과 부앙가가 지난 6경기 동안 해낸 것을 달성하지 못했다. 사실 MLS 역사상 이들이 해낸 것만큼의 활약을 보여준 공격 듀오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LA는 지난 6경기 동안 17골을 넣었다. 손흥민과 부앙가가 함께 17골을 모두 넣었다. MLS 역사상 정규리그에서 17골 이상을 연속 득점한 공격 듀오는 없었다. 손흥민과 부앙가가 MLS 최초의 듀오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세인트루이스전에서 LA는 3-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읕 2골을 넣었다. 역동성과 뛰어는 기술을 과시했다. 부앙가도 1골을 넣었다. 두 선수는 상대팀 수비를 상대로 최근 최고의 기량을 발휘했다. 이들이 MLS컵 플레이오프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LA는 서부 콘퍼런스에서 가장 두려운 팀이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