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9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불이 붙었던 무정전·전원 장치(UPS)용 리튬이온배터리를 옮기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 29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불이 붙었던 무정전·전원 장치(UPS)용 리튬이온배터리를 옮기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마비된 행정 서비스를 정상화하는데 적어도 한 달 넘게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화재에 직접 영향받은 96개 시스템은 대구 민관협력 클라우드 구역에 설치 예정으로 정보자원 준비에 2주, 시스템 구축에 2주 정도 소요된다"고 밝혔다. 

    본부는 또 "불이 난 대전센터 5층 전산실은 분진 청소 뒤 재가동을 계획 중"이라며 "서버 등 정보시스템이 정전기와 물에 취약해 전문업체 작업에 1~2주 정도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