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트트라위던전,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헹크는 2-1 승리UEL 레인저스전 1골 이후 2경기 연속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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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헹크의 오현규가 신트트라위던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과시했다.ⓒ연합뉴스 제공
한국 대표팀 출신 공격수 오현규(헹크)가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포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오현규는 28일(한국시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스테이엔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트트라위던과 2025-26시즌 벨기에 프로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맞서던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로 헹크의 승리를 책임졌다.로빈 미리솔라가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문전을 향해 크로스를 넣었고, 오현규가 슬라이딩하면서 오른쪽 다리를 뻗어 골대로 공을 밀어 넣었다. 오현규의 올 시즌 4호포다.오현규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다가 후반 29분 유세프 에라비 대신 교체로 투입돼 약 16분을 뛰었고, 결승골을 책임졌다.지난 25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첫 경기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은 오현규는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해 물오른 득점 감각을 선보였다.오현규의 극적인 골로 헹크는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헹크는 리그 9경기에서 3승 2무 4패로 승점 11점을 쌓아 9위에 위치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