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 광주 0-0 무승부안양 유병훈 감독과 광주 이정효 감독은 절친치열한 승부 끝에 승부 가리지 못해
-
두 절친 감독의 맞대결, FC안양의 유병훈 감독과 광주FC 이정효 감독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 ▲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가 안양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안양과 광주는 2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K리그1 31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특히 광주는 후반전 경기를 주도했으나 골을 넣지 못했고, 승리하지 못했다.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정효 감독은 "4경기 연속 원정이었는데,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로 잘했다. 운동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은 경기였다.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밝혔다.이어 이 감독은 "서울전 패배 후 훈련 분위기가 좋았다. 축구는 경기를 주도한다고 해서 골을 넣은 것이 아니다. 또 주도하지 못한다고 해서 골을 넣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골을 넣기 위한 과정에 충실하고 있다.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다. 수비는 준비한대로 잘 했다. 다음 경기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유병훈 감독은 "6강 경쟁을 위해 승리가 필요했는데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아직 6강 포기할 때가 아니다. 남은 2경기 철저하게 준비를 해서 승리하도록 하겠다. 다음 강원FC전을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준비를 하겠다. 득점에 대한 준비를 조금 더 해서, 다음 경기에서는 승부를 내겠다"고 다짐했다.광주전 무승부에 대해선는 "광주는 까다로운 팀이다. 이런 팀을 잘 막은 것에 대해 잘했다고 생각한다. 공격, 광주를 공략하는 거에 대해 더 세밀하게 준비를 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