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키움에 4-2 승리디아즈 2타점 활약롯데는 두산에 2-7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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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이 키움을 꺾고 가을야구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삼성 라이온즈 젝공
삼성 라이온즈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삼성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시즌 73승 2무 67패 2무를 거둔 삼성은 남은 2경기 가운데 한 번만 승리하거나, 4경기가 남은 6위 NC 다이노스가 한 번만 패해도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다.또한 4위 삼성은 5위 kt 위즈와 격차를 1.5경기로 벌리고 와일드카드 결정전 홈 어드밴티지 확보를 위한 정규리그 4위 굳히기에 나섰다.삼성은 1-2로 뒤지던 5회 초 경기를 뒤집었다. 2사 1루에서 구자욱의 우익수와 2루수 사이 평범한 뜬공 때 키움 야수들이 이를 잡지 못하면서 1루에 있던 이재현이 홈을 밟아 1-1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가 깔끔한 우전 적시타로 2루 주자를 홈에 불러 경기를 뒤집는 타점을 책임졌다.삼성은 7회 초 선두타자 김성윤이 오석주의 초구를 공략,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6호 쐐기 솔로포를 터트렸다. 키움은 7회 말 1점에 그쳤다. 삼성은 9회 초 디아즈의 적시타로 1점을 더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디아즈는 이날 타점 2개를 추가해 시즌 153타점으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두산 베어스는 곽빈의 역투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7-2로 잡았다두산 선발 곽빈은 7이닝 동안 안타 2개(홈런 1개)와 볼넷 1로 2점만을 내주는 동안 삼진 8개를 뽑아내는 위력적인 투구로 시즌 5승(7패)을 채웠다.이미 정규시즌 9위가 확정된 두산은 뒤늦게 시즌 60승(77패 6무)을 채웠다. 롯데는 이날 경기로 시즌 70패(66승 6무)를 채우고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롯데의 마지막 포스트시즌 진출은 2017년이며, 2018년부터 올해까지 8시즌 연속 고배를 마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