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기간 2년연봉 2억원과 계약금 2억원"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
  • ▲ 올 시즌 후반기부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를 이끈 설종진 감독 대행이 대행 꼬리표를 떼고 정식으로 지휘봉을 잡았다.ⓒ연합뉴스 제공
    ▲ 올 시즌 후반기부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를 이끈 설종진 감독 대행이 대행 꼬리표를 떼고 정식으로 지휘봉을 잡았다.ⓒ연합뉴스 제공
    올 시즌 후반기부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를 이끈 설종진 감독 대행이 대행 꼬리표를 떼고 정식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키움 구단은 28일 설 감독 대행을 구단의 7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연봉 2억원과 계약금 2억원을 더해 총액은 6억원이다.

    설 신임 감독은 2008년부터 구단 1군 및 퓨처스(2군)팀 매니저, 육성팀장, 잔류군 투수코치 등 현장과 프런트를 두루 경험했다. 2020년부터는 구단 퓨처스팀 감독을 6시즌 동안 역임해 팀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

    설 신임 감독은 지난 7월 14일부터 1군 감독 대행을 맡아 51경기를 치렀다. 8월에는 팀 승률 0.462로 반등했고, 이달 들어서는 0.467이다.

    설 신임 감독은 계약 직후 "기회를 주신 구단에 깊게 감사드리고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임기 동안 팀이 한 단계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선수단, 프런트, 구단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과 함께 승리를 향해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