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콜로라도에 4-3 승리이정후, 전날 3루타 포함 3안타 상승세 멈춰시즌 타율 0.263으로 하락
  •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연합뉴스 제공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햇다. 

    샌프란시스코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3안타와 시즌 12호 3루타를 기록한 상승세는 하루 만에 멈췄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3으로 하락했다. 

    이정후는 2회 말 첫 타석에서 콜로라도 왼팔 선발 카일 프리랜드의 바깥쪽 너클 커브에 헛스윙 삼진당했다. 5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2루수의 호수비로 내야 땅볼 아웃됐고, 7회 말 마지막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돌아섰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팀 4안타에 그쳤으나 2회 말 케이시 슈미트의 3점 홈런과 8회 말 라파엘 데버스의 1타점 2루타 등 집중력 있는 타격을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80승 8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인 샌프란시스코는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