묀헨글라트바흐, 프랑크푸르트에 4-6 패배후반 27분, 묀헨글라트바흐 첫 골이 카스트로프소파스코어 평점 8.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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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스트로프가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뜨렸고, 팀은 프랑크푸르트에 2-4로 패배했다.ⓒ연합뉴스 제공
한국 축구 대표팀 소속 옌스 카스트로프가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작렬했다.묀헨글라트바흐는 28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 경기에서 10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4-6으로 패배했다.묀헨글라트바흐는 2무 3패(승점 2점)에 그치며 최하위에 머문 가운데 프랑크푸르트(승점 9점)는 4위에 랭크됐다.전반에만 5골을 내준 뒤 후반 2분 6번째 골을 허용한 묀헨글라트바흐는 후반 27분 카스트로프의 헤더 득점이 추격의 신호탄이 됐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까지 4골을 따라잡았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전반 11분 로빈 코흐의 헤더로 골폭죽의 시작을 알린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15분 아스가르 크나우프, 전반 39분 요나탄 부르카르트, 전반 39분 파레스 샤이비, 전반 추가시간 잔 우준의 릴레이 득점이 이어졌다. 프랑크푸르트는 후반 2분 만에 코흐가 멀티골을 완성하며 6-0으로 벌렸다.묀헨글라트바흐는 카스트로프의 골로 추격의 시작을 알렸다. 카스트로프는 후반 27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조 스캘리가 투입한 크로스를 골 지역 정면에서 헤더로 방향을 바꿔 득점포를 완성했다. 분데스리가 4경기 출전 만에 뽑아낸 카스트로프의 데뷔골 순간이었다.이후 묀헨글라트바흐는 후반 추가시간 9분까지 4골을 뽑아내며 분투했지만 2골 차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패배했지만, 카스트로프는 이날 2차례 유효 슈팅 가운데 1골을 뽑아내고 12차례 볼 경합에서 8차례 이기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카스트로프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8.2점을 부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