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달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확대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달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확대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과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일본 총리가 서울 외의 도시에서 정상회담을 갖는 것은 2004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제주도에서 노무현 당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후 21년 만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6일 "양 정상이 부산에서 정상회담, 만찬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가 한국을 찾는 것은 지난해 10월 취임 후 처음이다.

    이시바 총리는 집권 자민당 총재에서 물러날 의사를 밝힌 데다 다음 달 4일이면 새 총재가 선출될 예정이어서 이번 일정은 총리로서 마지막 방한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