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오는 28일 개막한국은 B조, 우크라이나-파라가이-파나마와 경쟁2019년 준우승 최고 성적, 이강인 골든볼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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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축구가 U-20 월드컵에서 3회 연속 4강 진출에 도전한다.ⓒ대한축구협회 제공
차세대 축구 스타를 발굴하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이 개막한다.2025 U-20 월드컵은 오는 28일 칠레에서 개막해 10월 20일까지 22일 동안 열전을 펼친다. 6대 대륙(아시아 4팀·아프리카 4팀·북중미 4팀·남미 4팀·오세아니아 2팀·유럽 5팀)을 대표하는 24개 팀이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한국의 B조에 속해 우크라이나, 파라과이, 파나마와 경쟁한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U-20 월드컵에서 '3회 연속' 4강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국은 역대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 1회(2019), 4위 2회(1983·2023), 8강 3회(1991·2009·2013)의 성적을 냈다. 특히 2019년 준우승과 2023년 4위로 최근 U-20 월드컵에서 강호로 군림했다. 2021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돼, 한국이 이번에 4강 이상 성적을 거두면 3회 연속 4강 진출을 이룰 수 있다.아시아에서는 우승팀이 아직 나오지 않은 가운데 역대 최고 성적은 2019년 한국의 준우승이다. 한국은 결승까지 올랐으나 우크라이나에 1-3으로 패했다. 또 일본이 1999년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한국의 2019년 대회에서 이강인이라는 스타가 탄생했다. 이강인은 한국을 결승까지 이끌면서 대회 골든볼을 수상했다. 한국 축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제2의 이강인' 등장을 기다리고 있다.박승수(뉴캐슬), 양민혁(포츠머스), 윤도영(엑셀시오르) 등 유럽파들이 소속팀의 차출 거부로 합류하지 못했지만 김태원(포르티모넨세), 김명준(헹크)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