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베르더 브레멘에 4-0 대승선발 센터백은 타-우파메카노케인은 멀티골, 바이에른 뮌헨 104경기 출전해 100골 달성
  • ▲ 김민재가 결장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연합뉴스 제공
    ▲ 김민재가 결장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연합뉴스 제공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결장했고, 팀은 승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개막 후 5연승을 내달린 바이에른 뮌헨은 압도적 리그 1위를 이어갔다. 

    이 경기 선발로 나선 센터백 듀오는, 역시나 조나단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였다. 김민재는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지난 20일 4라운드 호펜하임전에 선발 출전했다가 종아리 부상으로 교체됐던 김민재다. 좋은 활약을 펼쳤음에도 부상으로 교체 돼 아쉬움을 남긴 경기였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고, 팀 훈련에 합류했으나, 경기 출전을 허락받지 못했다.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김민재다. 특히 타가 골까지 신고하면서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더욱 강화시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2분 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전반 45분과 후반 20분 해리 케인의 연속골이 터졌다. 케인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루이스 디아즈의 패스를 받아 멀티골을 완성했다. 그리고 후반 42분 콘라트 라이머의 쐐기골을 더해 경기를 대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멀티골'을 더한 케인은 리그 10호골로 압도적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세루 기라시(도르트문트) 등 2위 그룹은 4골에 불과하다. 또 올 시즌 8경기에서 15골을 폭발시켰다.

    그리고 케인은 또 하나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바로 유럽 5대리그 클럽 최단 기간 '100골' 돌파다. 이번 멀티골로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104경기에 출전해 100골을 달성했다. 유럽 5대리그에서 가장 빠른 속도다. 

    종전 기록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이 기록한 105경기 100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