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30일, 한류 연관산업 진출 지원…전시·체험·공연·수출 상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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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스페인 케이-박람회' 브랜드 이미지.ⓒ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보건복지부·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오는 28~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25 스페인 케이-박람회:케이 스타일의 모든 것(K-EXPO SPAIN 2025 : All About K-Style)'을 연다.'K-박람회'는 부처 간 협업을 통해 K-콘텐츠와 농식품, 수산식품, 화장품, 소비재 등 연관산업의 동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소비자 대상 공연·전시와 기업 간 수출 상담·설명회 등을 망라한 종합행사다.2022년부터 세계 주요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 8월 미주 지역 최초로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61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3만2000여 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는 11월에는 두바이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박람회는 'K-콘텐츠·푸드·뷰티·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최신의 'K-스타일'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전시·행사로 꾸며진다. 피씨방, 노래방, 인형 뽑기 등 K-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음식쇼와 메이크업쇼, 케이팝 커버 댄스, 디제잉을 융합한 'K케이-스타일 파티'와 함께 박준우 셰프의 요리쇼도 만나볼 수 있다.28일에는 스페인 현지에서 인기를 얻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의 삽입곡 콘서트가, 29일에는 '여수밤바다', '제주도의 푸른 밤' 등 지역 관광지의 매력을 담은 곡들을 재즈 선율로 들려주는 공연이 펼쳐진다.그 밖에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고품격 문화상품 뮷:즈(MU:DS) 전시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피부 및 맞춤형 색조(퍼스널 컬러) 진단 △한국관광공사의 한국 관광 홍보관 △참가자들이 한국 음식을 직접 요리해 볼 수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요리 교실과 수산 식품 전시관 등 다양한 홍보 전시관이 마련된다.이러한 소비자 행사 외에도 기업 간 거래를 지원하는 수출 상담과 설명회, 기업 간 교류 행사를 열어 한류와 연관산업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돕는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제 전 세계 사람들이 바로 지금 한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만의 문화와 스타일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지역에 한국의 스타일이 담긴 우수한 제품을 알리고 한류를 활용한 수출 시장 확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