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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진영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이 25일 오전 고(故) 신경하 목사의 장례 예식이 진행되는 아현감리교회를 찾아 국민훈장을 전달했다.ⓒ문체부
정부가 지난 22일 향년 84세로 소천한 고 신경하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목사)에게 국민훈장 모란장(2등급)을 추서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문진영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이 25일 오전 고(故) 신경하 목사의 장례 예식이 진행되는 아현감리교회를 찾아 국민훈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고인은 기독교대한감리교 목회자로서 1973년 도봉감리교회 담임목사 부임을 시작으로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교회의 신뢰 회복과 교회의 사회적 연대 활동을 위해 노력했다. -
- ▲ 문진영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이 25일 오전 고(故) 신경하 목사의 장례 예식이 진행되는 아현감리교회를 찾아 국민훈장을 전달했다.ⓒ문체부
특히 태화복지재단의 이사장 재직(2004~2012) 당시 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하고, '고난받는이들과함께하는모임' 이사장을 활동하면서 장기수의 인권 상황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했다.사단법인 겨레사랑의 이사장으로서 남북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힘쓰고, 2005년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으로서 '6.15공동선언 이행과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공동기도회'를 주관했다. 정부는 이를 기리기 위해 '국민훈장 모란장' 추서를 결정했다.故 신 목사는 최근 두경부암 수술을 받고 회복하던 중이었으나 지난 22일 오후 5시 40분께 심정지로 별세했다. 수술에 들어가기 전 "빈소를 차리지 말고 예배만 드려 달라"는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는 25일 아현감리교회에서 빈소 없이 천국환송예배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