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꾸준히 호날두보다 메시가 뛰어나다고 주장퍼더낸드 팟캐스트에 출연해 같은 입장 보여"경기 방식, 선수 대하는 방식이 더 뛰어나"
  •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루니가 팀 동료였던 호날두보다 메시가 더 뛰어난 선수라고 주장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공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루니가 팀 동료였던 호날두보다 메시가 더 뛰어난 선수라고 주장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전설' 웨인 루니가 다시 한번 최고의 선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신계'에 진입한 유이한 선수, 세기의 두 라이벌 중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가. 루니는 과거 확실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루니는 맨유에서 5년 동안 호날두와 함께 뛴 경험이 있지만, 그의 선택은 메시였다. 루니는 항상 메시가 더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루니는 이런 입장을 고수했다. 다만 오해를 받고 있는 부분을 바로 잡았다. 루니가 호날두를 싫어한다는 오해다. 그렇지 않다. 루니는 호날두를 사랑한다. 

    루니는 맨유의 동료였던 리오 퍼디낸드 팟캐스트에 출연해 "나는 호날두를 싫어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내가 호날두를 싫어한다고 오해하고 있다. 나는 호날두를 사랑한다. 호날두는 정말 천재다. 득점 킬러다. 호날두가 하는 일은 정말 놀랍고 대단하다. 호날두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루니는 "나는 호날두를 사랑하고, 그와 함께 뛰는 것을 좋아했다. 사람들은 나와 호날두가 얼마나 가까운 사이인지 잘 모른다. 호날두에게 나쁜 말을 할 이유가 없다. 내가 호날두보다 메시가 낫다고 말해서 그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를 사랑하고, 호날두와 친한 것은 맞지만, 루니에게 최고의 선수는 여전히 메시다. 

    루니는 "나는 메시를 정말 좋아한다. 메시의 경기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메시의 개성을 좋아한다. 내 생각에 메시의 경기 방식이나 선수를 대하는 방식 등에서 호날두보다 조금 더 뛰어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