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10월 31일 온라인 통해 서류 접수…11월 말 최종 결과 발표총 10개 선정, 작품당 200만원 씩 출품제작비 2000만원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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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문화회관 아트 굿즈 디자인 공모전' 포스터.ⓒ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공연장 최초로 브랜드 굿즈 개발을 위한 '아트 굿즈 디자인 공모전'을 오는 25일~10월 31일 연다.'아트 굿즈 디자인 공모전'은 세종문화회관의 건축적 가치, 역사적 상징성, 서울시예술단의 예술성을 반영한 독창적인 굿즈를 발굴하고, 시민과 전문 창작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을 열기 위해 기획됐다.최근 다양한 문화기관에서 굿즈 열풍이 확산되고 있으며 세종문화회관도 지난 9월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을 통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공모전은 새로운 아트 굿즈 개발을 통해 공연장을 문화 아이콘으로 진화시키는 전략적 시도라 할 수 있다.공모 분야는 △세종문화회관의 건축·역사·상징성을 반영한 상품 △서울시예술단의 예술성을 담은 상품으로, 총 10개 작품(중복 수상 가능)이 최종 선정된다.개발 주제는 공예품, 생활소품, 문구·사무용품, 디지털 전자제품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른다.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인 개인과 기업으로 디자인 관련 종사자나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심사는 상품성, 판매 가능성, 주제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차에 걸쳐 진행된다. 최종 선정작에는 작품당 200만원, 총 2000만원의 출품제작비가 주어진다. 선정된 작품은 세종문화회관의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에 1년간 독점 입점할 수 있으며 국내·외 홍보물로 활용돼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확산할 계획이다.1심사 결과는 11월 7일 발표된다. 11월 17~19일 견본 접수 및 2차 실물 심사가 진행되며, 최종 선정작은 11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 공모전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세부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세종문화회관의 정체성을 담아낼 대표 굿즈를 탄생시키며, 누구나 직접 디자인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적 시도다. 예술이 생활이 되고 생활이 다시 예술로 이어지는 특별한 순간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