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행안부·농식품부·해수부 4개 부처와 경제 6단체, 범국민 여행캠페인 선포홍보대사로 인기 가수 츄 위촉…교통·숙박·여행상품 등 풍성한 할인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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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포스터.ⓒ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등 정부 4개 부처는 경제 6단체와 함께 범국민 여행캠페인 '2025년 여행가는 가을'을 전개하며 지역경제·국내관광 활성화에 나선다.문체부·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등 4개 부처와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16일 서울 중구 하이커그라운드 5층에서 민관 합동 선포식을 열고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참석 기관들은 캠페인 합동 추진은 물론 지역경제 살리기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기 케이팝 가수 츄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국내 여행 동참 활동에 힘을 싣는다.주요 혜택으로 교통 부문에서는 관광열차(50%)·내일로 패스 할인(1만 원), 항공 지방 노선 할인(2만 원), 인구감소지역행 고속·시외버스 할인(30%), 친환경 안전운전 여행자 온누리상품권 지급(최대 2만 원)이 주어진다.숙박 부문에서는 '숙박세일페스타' 할인권(2~5만 원), 품질 인증 숙소 할인(2~3만 원), 캠핑장 할인(1만 원 할인)을 제공한다. 여행상품 부문에서는 관광벤처·투어패스 등 가을 여행 특별전 할인(최대 30% 할인), 6개 주제별 여행 프로그램(여행트렌드관) 할인(평균 45% 할인) 등이 있다.다채로운 여행콘텐츠도 마련됐다. 지난해 높은 호응 속에 진행했던 당일치기 기차여행(1인당 3만9000원, 1000명)과 주제별로 인플루언서와 동행하거나 상세 코스를 숨긴 채 여행을 떠나는 '미스터리 투어(100명)' 등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이달 중순에 개관하는 정읍시 '장금이 파크', 10월 개장하는 국립 진안고원 산림치유원, 새 단장을 마치고 개방하는 남해군 물미해안전망대 등 캠페인 기간 새롭게 문을 여는 관광지를 비롯해 강화군 교동도 화개정원, 진주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 등 널리 알려지지 않은 '숨은 관광지(27곳)'도 발굴해 소개한다.인기 캐릭터 '잔망루피'를 활용해 캠페인에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숨은 관광지(일부 19곳)'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중 일부 장소(인구감소지역 및 신규 지정 11곳)에서는 '여행가는 가을x잔망루피' 한정판 이모티콘 배포(3만 건) 행사를 진행한다.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캠페인 기간에 '투어패스' 할인을 제공하고 경남 거창군은 여행객을 대상으로 숙박비와 식음료비 지원 영수증 이벤트를 펼친다.캠페인의 풍성한 할인 혜택과 각종 여행콘텐츠, 관계부처와 경제단체의 협업 프로그램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할인 혜택과 여행 프로그램의 신청 방법, 사용 기간, 조건 등이 다른 만큼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은 "'2025년 여행가는 가을'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손잡아 지방을 살리고 내수를 살리는 범국민 캠페인"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가을, 국민 여러분의 발걸음이 지역의 새로운 발돋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