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몰도바전 전반에만 해트트릭 완성유럽 예선 9골로 득점 1위 질주노르웨이는 5전 전승으로 2위 이탈리아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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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란이 5골을 폭발시키며 유럽 예선 몰도바전 11-1 대승을 이끌었다.ⓒ노르웨이 축구협회 제공
'무지비한'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5골을 폭발시키며 노르웨이의 대승을 이끌었다.노르웨이는 10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펼쳐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I조 5차전 몰도바와 경기에서 무려 11골을 터뜨리며 11-1 승리를 거뒀다.이번 승리로 유럽 예선 5연승을 질주한 노르웨이는 I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위는 3승 1패의 이탈리아다.노르웨이의 월드컵 본선 진출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홀란의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노르웨이는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월드컵 진출을 노리고 있다.그야말로 골폭죽 대잔치였다. 홀란드는 5골을 퍼부었고, 텔로 오스고르 역시 4골을 넣었다.노르웨이는 전반 6분 펠릭스 미흐레의 선제골로 골폭죽 시작을 알렸다. 이어 홀란이 전반 11분, 36분, 43분 연속골로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전반 추가시간 마르틴 외데고르의 1골을 더해 노르웨이는 전반에만 5-0 리드를 잡았다.5골로 모자랐던 노르웨이는 후반에 6골을 더 넣었다. 후반 7분 홀란이 네 번째 골을 신고했다. 이어 오스고르가 후반 22분, 31분, 34분 연속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홀란은 멈추지 않고 후반 38분 다섯 번째 골을 작렬했고, 오스고르 역시 후반 추가시간 1골을 추가했다. 홀란은 유럽 예선에서 총 9골을 넣으며 폭주하고 있다. 유럽 예선 득점 1위다.몰도바는 1골을 넣었는데, 노르웨이의 자책골이었다. 후반 29분 노르웨이 레오 외스티고르의 자책골 덕분에 0패를 면할 수 있었다.





